<기어스 오브 워> 신작이 E3에서 공개된다.
미국 비디오게임 잡지인 게임인포머는 7월호 표지를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이라 소개하면서 이를 알렸다. 이후 공개된 게임명은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다.
게임인포머가 공개한 표지를 살펴보면 주인공으로 보이는 인물의 실루엣이 수갑을 차고 있다. 문 너머 하늘에는 적으로 보이는 리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기어스 오브 워> 신작은 시리즈 1편의 이전 이야기를 그리는 프리퀄임을 짐작케 한다.
또한 <기어스 오브 워> 1편은 주인공인 마커스 피닉스가 감옥에서 나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저들은 표지의 수갑을 찬 인물이 마커스 피닉스이며, 스토리도 그가 감옥에 들어간 이유를 알려주는 내용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발매됐던 3부작에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마커스 피닉스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1편의 이전 스토리 등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기어스 오브 워> 신작은 에픽게임스에서 개발하지만, <블렛스톰> 개발팀인 ‘피플 캔 플라이’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언리얼 엔진 4를 발표하는 만큼 <기어스 오브 워> 신작이 이를 사용하는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Xbox360 독점 타이틀로 발매되는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는 4일(한국시간 5일 새벽 1시)에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E3 2012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으로 발표된다.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