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라인업 ④ Wii U 신작 공개! 유비소프트

디스이즈게임은 E3 2012 개막을 앞두고 참가가 결정된 게임사의 라인업과 이슈를 정리하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부스는 액션 게임의 강자, 유비소프트입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미국 독립전쟁 시대로 간 <어쌔신 크리드 3>입니다. 독립 전쟁 시대로 배경이 바뀐 만큼, 게임 플레이도 꽤 달라졌죠. 플레이어는 자연 속 지형 지물을 활용해 적을 암살해야 합니다. 숲에서는 나무 위에 올라가 활을 쏜다거나 적을 방패로 삼아 공격을 피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요.

화승총이나 토마호크 같은 새로운 무기도 생겼고, 여러 명을 한번에 암살하는 등 액션도 더 강해졌습니다. 트레일러에서는 총검술로 영국군을 제압하거나 점프로 말 위에 있는 적을 처리하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2,000명 이상이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 또한 빼놓을 수 없겠네요.

E3 부스에서는 <어쌔신 크리드 3>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파 크라이 3>는 오픈월드 FPS입니다. 여전히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고, 오픈월드 방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특징입니다.

유비소프트는 E3를 앞두고 바스가 여자친구를 납치한 뒤 찍은 협박용 영상과, 여자친구를 구출하는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불이 붙은 건물 속에서 소화전 등을 활용해 여자친구를 구하는 영상을 통해 <파 크라이 3>가 강조하는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악역 바스와 주인공이 얽히는 스토리라인 또한 기대를 부풀리는 요소입니다. 이번 E3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언급하고 있으니만큼, 발매 전 가장 많은 정보가 E3에서 공개될 전망입니다.

<레이맨> 시리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데, 살인적인 난이도로 유명한 게임이죠. 95년 첫 시리즈가 발매된 이래 엽기적인 난이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유비소프트는 E3 라인업을 발표하며 <레이맨 레전드>를 언급했습니다. 당초 Wii U타이틀로 나올 것이라고 콘셉트를 공개했던 <레이맨 레전드>인 만큼 당연히 부스에서 Wii U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죠.

Wii U의 특징과 <레이맨>이 만나 어떤 퍼즐을 선보일지 주목됩니다.

유비소프트는 <마블 어벤져스>를 게임화한 타이틀을 올 가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소프트가 발표한 E3라인업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타이틀이지만, 출시가 그리 멀지 않았으니 E3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화 개봉 시기도 있으니 E3에서 공개한다면 출시 전 가장 큰 이슈를 모을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하죠.

아직 어떤 히어로와 빌런이 출현하는지, 어떤 시스템을 선보이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은 공개했죠. Xbox 360 버전은 키넥트를 지원하고, Wii U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으니, 각각 어떤 조작을 선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E3를 앞두고 <어쌔신 크리드>의 PS Vita버전에 대한 루머가 솔솔 나돌고 있습니다. 만약 E3에서 깜짝 발표를 한다면 유비소프트 컨퍼런스나 소니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니가 올해 컨퍼런스 콜에서 PS Vita용 서드 파티 타이틀을 다수 공개할 것이라 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어쌔신 크리드>일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