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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라인업 ⑩ Wii U 타이틀 쏟아진다! 닌텐도

슈퍼 마리오, 피크민 3 등 Wii U 타이틀 선보여

안정빈(한낮) 2012-06-04 10:25:30

닌텐도 E3 공식 페이스북의 이미지. 아직까지 굳게 닫혀 있다.

 

차세대기인 Wii U의 본격적인 라인업과 3DS 굳히기. 라인업에서 유추할 수 있는 닌텐도의 E3 2012 전략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E3 2012 개막을 앞두고 참가가 결정된 게임사의 라인업과 이슈를 정리하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차세대기 전쟁에 뛰어든 닌텐도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닌텐도 E3 2012 관전 포인트 Wii U를 둘러싼 숱한 이야기, 과연 진실은?

 

닌텐도는 E3 2012에서 차세대 게임기인 Wii U를 본격적으로 선보입니다. 닌텐도가 지난해 E3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Wii U는 컨트롤러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독특한 게임기입니다. 예를 들어 술래잡기에서 술래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다른 유저의 위치를 파악하고 RPG에서는 지도나 인벤토리를 확인하는 식입니다.

 

지난해 깜짝 공개 이후 닌텐도는 여러 개발사에 Wii U 개발킷을 제공했는데요, 개발킷을 접한 관계자들로부터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한다’, ‘2개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25GB의 기본 용량을 장착했다’, ‘ebook 기능을 지원한다등 다양한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루머이고, 어떤 내용이 진실일지 E3 2012의 닌텐도 컨퍼런스를 기다려 봅시다. 

 

슈퍼 마리오 Wii U

개발

닌텐도

발매일

미정

장르

액션

기종

Wii U

 

닌텐도는 컨퍼런스 전까지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개발사입니다. 별도의 라인업을 사전 발표하는 일도 거의 없죠. 덕분에 지금까지 E3 2012에서 닌텐도가 선보일 것으로 확인된 게임 <슈퍼 마리오 Wii U> <피크민 3>뿐입니다. 둘 다 Wii U용 타이틀입니다.

 

<슈퍼마리오 Wii U>는 올해 닌텐도에서 선보일 게임 중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게임기에서 발매되는 <슈퍼마리오>시리즈는 매번 해당기계의 신기능을 적극 활용했죠. 이번 <슈퍼마리오 Wii U> Wii U의 어떤 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지난해 Wii U로 선보였던 <슈퍼 마리오 Mii> 정식 타이틀이 아닌 행사를 위해 제작된 임시 타이틀입니다. 지난해 컨퍼런스를 보고 실망했던 유저들은 올해 한 번 더 기대해 봅시다.

 

 

 

피크민 3

개발

닌텐도

발매일

미정

장르

퍼즐

기종

Wii U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 동족들의 생명을 담보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귀여운 게임(?) <피크민>의 신작 <피크민 3> Wii U 용으로 발매됩니다. '마리오의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가 개발을 지휘했습니다.

 

일본 개발자치고는 드립력(?)’이 약한 미야모토 전무가 인터뷰를 통해 이상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칭한 만큼 기대감도 높습니다. 귀여운 외모의 피크민과 은근히 도전욕을 불태우는 난이도가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이 밖에도 정식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3DS용 타이틀도 다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외신에서는 <튀어나와라 동물의 숲><에픽 미키> <루이지 맨션 2> <페이퍼 마리오 3DS> 등의 3DS 타이틀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죠.

 

여담입니다만, 지난해 Wii U의 발표 현장을 지켜본 기자로서 다른 건 둘째치고 <젤다의 전설> 신작만 (기종 상관없이) 나와도 컨퍼런스 현장은 뒤집히고 남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