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이 돌아왔다. 마상전투와 고대 뱀파이어, 그리고 새로운 무기와 주문과 함께 한층 강렬해진 <스카이림>의 DLC <던가드>의 영상을 만나보자.
<던가드>는 <스카이림>의 첫 DLC(다운로드 콘텐츠)다. 영상은 뱀파이어로 추측되는 한 인물의 독백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요새를 찾아낸 플레이어를 향해 이야기를 던지던 그는 플레이어에게 던가드(여명의 수호자)와 뱀파이어 중 어느 편에 설 것인지 묻는다.
이내 여명의 수호자들의 자신만만한 태도를 비판한 그는 자신이 곧 엘더스크롤을 찾아낼 것이며 곧 태양의 독재에서 벗어날 것임을 선언한다.
그의 이야기처럼 <던가드>는 뱀파이어와 여명의 수호자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에서는 작은 박쥐로 흩어져 도망가거나 강력한 악마로 모습을 바꾸는 뱀파이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빙하를 뚫고 들어가는 용과 가고일 등 새로운 몬스터도 등장한다. 여기에 대항하는 여명의 수호자의 무기는 새로운 장거리 무기인 쇠뇌와 마상전투다.
<던가드>의 발매와 함께 Xbox360 키넥트를 이용한 플레이도 도입될 예정이다. <던가드>는 오는 여름 Xbox LIVE를 통해 발매된다. 가격은 1,600 마이크로포인트다. PC와 PS3용 발매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PC 버전에서는 지난 24일 1.6 업데이트를 통해 마상전투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