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크로프트의 처절한 성장기.’ E3 2012 개막을 앞두고 <툼레이더>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영상 제목은 ‘크로스로드’(교차로)다. 연약한 소녀와 강인한 여전사의 교차로에 선 라라의 모습을 만나 보자.
툼레이더 | |||
개발 |
크리스탈 다이내믹스 |
발매일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기종 |
PS3, Xbox360, PC |
영상 도입부의 라라는 21살이라는 나이에 걸맞는 연약함만 보인다. 동물을 사냥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비명을 지르는 그녀에게서 베테랑 모험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습격을 헤쳐나가면서 그녀는 점점 우리가 아는 라라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툼레이더>는 리부트된 시리즈의 시작을 그린 최신작이다. 플레이어는 21살의 풋풋한 라라가 되어 조난당한 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험난한 자연 뿐만 아니라 목적을 알 수 없는 인간들도 라라와 생존자들을 위협한다. 라라는 이러한 위협에 맞서 자신의 생존 기술과 섬에서 구할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을 활용해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은 단순히 주어진 길을 따라가기만 하는 선형적인 진행이 아니라, 베이스 캠프를 기반으로 섬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진행방식을 따른다. 오픈월드로 구현된 섬은 라라가 성장함에 따라 갈 수 있는 곳도 점차 넓어진다. 초반에 기술이 미흡하거나 적절한 도구가 없어 갈 수 없던 장소도 나중에 라라가 성장하거나 도구를 얻으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