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상급 그래픽의 FPS게임 <크라이시스 3>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됬다. 뉴욕이라는 ‘열대우림’을 누비는 주인공의 초인적인 액션을 만나 보자.
크라이시스 3 | |||
개발/유통 |
크라이텍/EA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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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1인칭 슈팅(FPS) |
기종 |
PC, PS3, Xbox360 |
시리즈의 상징 나노슈트는 이번 3편에서도 건재하다. 시연 영상 초반부터 등장하는 클로킹 모드는 물론, 헬리콥터의 미사일 공격까지 막아주는 아머 모드, 그리고 새로 추가된 적의 위협적인 공격을 표시해주는 HUD 등의 기능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처음 등장하는 무기인 합성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시연자는 주인공을 습격한 헬리콥터를 향해 와이어를 묶은 화살을 쏴서 추락시키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크라이시스 3>는 샌드박스형 FPS게임으로 민간군사기업 셀(CELL)이 설치한 나노돔으로 인해 정글이 되어버린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셀은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으로부터 뉴욕시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외계인의 기술을 이용해 뉴욕을 지배하려는 야망으로 가득 찬 집단이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뉴욕을 탈환하기 위해 ‘사냥’을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크라이시스 3>에서 자신의 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미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루트가 최소 2개 이상 마련돼 있고, 장애물을 통과할 때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노슈트의 클로킹 기능으로 적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잠입할 수 있고, 아머 모드로 자신을 한껏 강화해 강행 돌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