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3>의 E3 2012 트레일러 및 플레이 영상이 유비소프트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다. 플레이 영상은 PS3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일단 <어쌔신 크리드 3>의 주인공 ‘코너 켄웨이’의 멋진 액션이 담긴 영상부터 감상해보자.
<어쌔신 크리드 3> E3 2012 트레일러
<어쌔신 크리드 3> 플레이 영상
어쌔신 크리드3 | |||
개발/유통 |
유비소프트 |
발매일 |
2012년 10월 31일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기종 |
PS3, Xbox360, PC |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데스먼드 마일즈란 청년이 ‘아니머스’란 장치에 노출되면서 떠올리게 되는 선조들의 기억을 그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데스먼드의 선조이자 암살단의 일원이 되어 역사적인 사건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시리즈의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3>는 미국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17세기 말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미개척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중세 도시가 배경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광활한 자연과 야전 요새 등이 주로 그려진다. 또, 최근 트렌드인 '오픈월드' 방식을 도입해 자유도가 높고 전작보다 1.5배 이상 넓어진 맵과 한 화면에 2,000명 이상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도 특징이다.
<어썌신 크리드 3>의 트레일러에서는 미국군과 영국군의 전투에서 패색이 짙은 모습을 보이는 미국군 진영에 나타난 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포화가 쏟아지는 전장을 가로질러 영국 진영에 난입해 영국군의 지휘관을 제거한다. 미국군의 지휘관 ‘조지 워싱턴’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 명령을 내려 전투는 미국군의 승리로 끝난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의 특징은 컷신과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다. 컷신에서 플레이 영상으로 이어지며 게임 UI가 표시되는 장면은 탄성을 자아낸다. 시대적 배경에 따라 추가된 무기도 영상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토마호크와 화승권총은 물론, 머스켓 등으로 적과 싸우며, 특히 양손에 각각 다른 무기를 들고 싸울 수 있어 동시에 두 명의 적을 제압하는 등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적을 방패막이로 삼아 총격을 피하거나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물건을 짚고 이동 중 충돌하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피하거나 유연하게 넘기는 등 한층 다양해진 액션이 가능하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3>는 PS3, Xbox360, PC로 개발 중이며, 올해 10월 30일 북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예약 구매자에겐 코너 메달, 조지 워싱턴 노트 등의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