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랜드>는 아기자기하고 간단한 12 가지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테마 파크’다. 각 게임은 Wii U 게임패드와 컨트롤러를 활용하는 독특한 게임 방식을 갖고 있다. 플레이어는 혼자서, 또는 최대 5명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협동이나 경쟁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는 “닌텐도 랜드>는 게임패드를 이용하느냐, 리모트 컨트롤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따라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닌텐도 랜드 | |||
개발 |
닌텐도 |
발매일 |
2012년 말 |
장르 |
인터랙티브 테마 파크 |
기종 |
Wii U |
닌텐도 Wii U의 ‘미니게임천국’ <닌텐도 랜드>.
지금까지 공개된 게임은 <동키콩의 크래쉬 코스> <루이지의 코스트 맨션> <애니멀 크로싱: 스위트 데이> <젤다의 전설: 배틀 퀘스트> <타카마루의 닌자성>으로 총 5개다.
<동키콩의 크래쉬 코스>는 Wii U 게임패드의 모션 제어 기능을 활용해 고전게임 <동키콩>을 즐긴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플레이어는 게임패드의 틸트(기울기 인식) 기능을 이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또, 다른 플레이어가 리모트 컨트롤러를 이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및 플레이 가이드를 해줄 수 있다.
게임패드의 틸트 기능을 이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동키콩의 크래쉬 코스>.
<루이지의 고스트 맨션>은 5인용 ‘술래 잡기’다. 게임패드를 가진 플레이어는 다른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는 유령이 되며, 다른 4명의 플레이어는 유령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인 손전등을 가진 인간이 된다.
유령은 그림자에 숨어들거나 게임 내 오브젝트 등에 숨을 수 있고 인간을 잡을 수 있지만, 손전등의 빛에 노출되면 체력을 잃는다. 인간은 유령에게 잡힌 동료를 부활시킬 수 있고 손전등을 이용해 유령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유령이 4명의 인간을 모두 다 잡으면 유령이 승리하고, 유령의 체력이 모두 다 소모된다면 인간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루이지의 고스트 맨션>.
5명이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 술래 잡기가 떠오른다.
<애니멀 크로싱: 스위트 데이>는 사탕을 좋아하는 동물로부터 사탕 과수원을 보호하는 게임이다. 게임패드를 든 플레이어는 사탕 과수원을 보호하는 2명의 경비원을 조종하게 되고, 리모트 컨트롤러를 든 플레이어는 동물을 조종한다. 경비원이 동물을 3번 잡아내거나, 동물들이 50개의 캔디를 모으면 게임이 끝난다. 동물을 잡아내면 경비원 플레이어의 승리, 50개의 캔디를 모으면 동물의 승리다.
사탕을 노리는 동물과 이를 막는 경비의 사투(?)를 그린 <애니멀 크로싱: 스위트 데이>.
<젤다의 전설: 배틀 퀘스트>는 ‘봉제 인형’으로 이루어진 <젤다의 전설> 세계에서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게임패드를 가진 플레이어는 게임패드의 화면을 ‘뷰 파인더’로 이용해 활을 조준하고 쏘는 궁수가 되고, 리모트 컨트롤러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컨트롤러를 검으로 휘두르는 전사가 된다. 각 플레이어는 서로 협동해 봉제 인형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된다.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진 <젤다의 전설>의 세계에서 전투를!
몸으로 즐기는 액션, 그리고 파티플레이.
<타카마루의 닌자성>은 오래 전 일본에서 패미콤으로 출시된 게임을 새롭게 해석해 리뉴얼한 싱글플레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게임패드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표창을 던져 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 적들을 잇따라 쓰러트리면 더 많은 점수를 얻는다. <타카마루의 닌자성>은 게임패드와 TV 화면의 각도에 따라 시점이 변하며, 이를 적절히 활용해야 보다 쉽게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터치로 표창을 날리는 재미! 게임패드의 각도와 TV 속 게임 화면이 연동된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7개의 게임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멀티플레이 모드에 필요한 추가 컨트롤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