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랜드>는 12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일종의 ‘인터랙티브 테마파크’다. 각 게임은 Wii U 게임패드의 터치스크린과 자이로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도록 구성돼 있다. 닌텐도 부스에서는 그중 <동키콩의 크래쉬 코스> <루이지의 고스트 맨션> <동물의 숲: 스위트 데이> <젤다의 전설: 배틀 퀘스트> <타카마루의 닌자성> 5개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디스이즈게임은 <루이지의 고스트 맨션>과 <타카마루의 닌자성>을 체험했다. <고스트 맨션>은 Wii U 게임패드를 가진 사람이 유령이 되고, 남은 4명이 합심해 유령을 쓰러트리는 일종의 술래잡기 게임이다. 유령은 다른 4명의 플레이어에게 보이지 않으며, Wii U 게임패드의 터치스크린을 통해서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대신 다른 4명의 유저는 손전등을 비춰 유령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유령이 가까이 올수록 위모콘의 진동도 심해지기 때문에 ‘감’으로 유령이 오는 곳에 손전등을 비춰야 한다. 유령이 모든 체력을 잃으면 인간의 승리, 체력이 전부 닳기 전에 모든 인간을 쓰러트리면 유령의 승리다.
<타카마루의 닌자성>은 Wii U 게임패드를 이용한 수리검 던지기 게임이다. 게임패드를 세로로 눕혀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터치스크린을 밀어 수리검을 던질 수 있다. 게임패드의 기울기나 손의 속도에 따라 수리검의 방향과 빠르기가 정해지며 수리검 낭비 없이 연달아 적을 쓰러트리면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