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은 빨라졌고 연출은 더 세밀해졌다. 돌아온 ‘그녀들의 혈투’ <데드 오어 얼라이브 5>(이하 DOA 5)의 E3 2012 플레이 영상을 감상하자. 의 E3 2012 체험버전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참고로 이번 영상에 등장한 캐릭터와 복장은 기자 및 영문도 모른 채 촬영에 협조했던 한 외국인의 취향과 관계가 있다.
아야네 VS 잭
<DOA 5>는 캐릭터 모델링을 새롭게 개편했다.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과장된 몸매를 버리고 일반적인 신체비율에 따라 캐릭터를 다시 디자인했다. 여기에 전투를 거듭할수록 땀이 흐르고, 먼지가 묻는 등 사실적인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아야네의 공격에 적중해 날아가는 잭의 가발과 발에 치일 때마다 이리저리 튕기는 나무조각, 바닥에 구를 때마다 더러워지는 크리스티의 복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에서도 호평받았던 데인저러스 존은 한층 강화됐다. 강력한 충격을 받은 벽은 폭발하고, 폭발이 일어난 건물은 통째로 기운다. 경사로에서 전투를 벌이다 한 명이 떨어지면 바닥으로 무대를 옮겨서 2차전이 시작된다. 잡기나 반격에 당했을 때의 연출도 한층 화려해졌다.
<DOA5>는 오는 9월 25일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