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게임쇼 E3 2012가 지난 7일 오후(미국시간) 끝났습니다. 올해 E3쇼에는 기대를 모았던 ‘서프라이즈’는 적었지만, 그래도 많은 기대작과 Wii U 같은 차세대 게임기가 나와 주목을 받았죠.
디스이즈게임은 매년 E3 현장 소식을 전해 왔는데요, 올해는 좀 다른 시도를 해 봤습니다. 깨쓰통(현남일)의 발길을 따라 E3 현장 속으로 가 보시죠. 콘솔 메이커 3사가 모인 웨스트홀부터 시작합니다. /글·영상촬영·편집·후시녹음 기타 등등: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사진: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E3영상유람] ② 사우스홀 {more}
MMOFPS게임 <플래닛사이드 2> 부스모델의 상황극.
웨스트홀은 플랫폼 홀더들(소니·닌텐도·마이크로소프트)이 모두 부스를 설치하는 경쟁의 장입니다. 위의 사진은 그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규모로 부스를 꾸민 닌텐도입니다.
닌텐도는 Wii U와 3DS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는데요, 특히 새로운 Wii U를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로 계속 북적거렸습니다.
노래 게임인 <SiNG>(가제)의 밀폐형 체험 부스.
유비소프트의 체감형 댄스게임 <저스트 댄스4>의 시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3DS는 이렇게 부스모델이 다수의 기기를 직접 몸에 연결하고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Wii U용 게임들의 체험이 이어졌는데요,
닌텐도가 이번에 가장 신경 쓰는 타이틀 중 하나인 <피크민 3>입니다.
닌텐도 부스 바로 옆에는 소니(SCE) 부스가 있습니다. PS Vita 및 PS3, PS Move용 타이틀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체험존입니다.
아무래도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게임이다보니 가끔 이런 사고도 납니다(…).
플레이션에 등장한 유명 게임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즈>.
PS Move용 타이틀은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소니 옆에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 부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와 Xbox360용 최신 타이틀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키넥트용 게임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의 체험대입니다.
MS, 아니 웨스트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기를 끈 곳이라고 하면 바로 이곳. <헤일로 4>의 시어터와 체험대입니다. 비공개 영상을 감상하고, 게임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기다려야 겨우 안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댄스 센트럴 3>의 체험대입니다. 닌텐도하고 경쟁하는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