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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디아블로3, 레벨 40 이하 ‘전액환불’ 발표

아시아 서버 기준, 신규 구매자 환불정책도 공개

안정빈(한낮) 2012-06-18 10:05:29

블리자드코리아가 <디아블로 3> 환불 정책을 발표했다. 레벨 40 이하 유저는 원한다면 전액환불을 받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 3>의 환불 규정을 발표했다. 먼저, 6월 21일 이전에 게임을 등록한 유저는 계정 내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40 이하일 경우 전액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은 오는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7 3일까지 별도의 환불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캐릭터 레벨은 아시아 서버가 기준이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 서버에 최고 레벨 캐릭터를 몇 개씩 갖고 있는 유저도 아시아 서버에 레벨 41 이상의 캐릭터가 없다면 환불받을 수 있다. 패키지를 구입한 유저들은 패키지를 반납할 필요는 없다. 한정판 패키지를 구입했을 경우 별도의 절차를 통해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불을 진행하면 배틀넷 계정 내의 <디아블로 3> 라이선스와 캐릭터 정보는 모두 삭제된다. 이후 <디아블로 3>를 다시 구매하더라도 캐릭터는 복구되지 않는다.

 

오는 6월 21일 이후 <디아블로 3>를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별도의 환불 규정이 적용된다. 앞으로 <디아블로 3>를 사는 유저는 구매로부터 14일 이내에 모든 서버를 포함해레벨 21이 넘는 캐릭터가 없어야 환불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디아블로 3> 유저들에게는 서비스 불안정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30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30일 이용권은 6월 25일부터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친구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30일 이용권의 적용기간은 7 14일부터 8 12일까지 고정이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환불 및 <스타크래프트 2> 이용권은 한국에서 폭발적인 <디아블로 3>의 인기와 그동안 불안정했던 서비스에 대한 사과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곧 적용될 1.0.3 패치를 비롯해 서버 수용인원 증가와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