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수익금에 대한 한국 사회환원 계획을 오는 26일 발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국내 언론사에 초대장을 보내 오는 26일 오후 중구 ‘중명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환원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구체적으로 사회환원 계획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번 간담회를 문화재청과 함께 진행하며 김찬 문화재청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볼 때 ‘문화재 보호’와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가 열리는 중명전(사적 제124호) 역시 대한제국 시기에 지어진 문화재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협의한 내용도 있고 해서 지금은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 모든 것은 26일 간담회에서 확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작년 9월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형 챔피언 ‘아리’를 공개하고, 아리로 한국에서 거둔 초기 수익금 6개월치를 한국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진호 아시아 대표는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작년 9월 한국에 진출하면서 아리의 초기 수익금 6개월치를 한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한국형 챔피언 아리. 대회에서 자주 쓰일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