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오픈베타, 문명5: 갓앤킹 발매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 21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도 13개의 서버가 조기에 마감됐죠.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에 눈에 띄는 게임으로는 <문명 5>의 확장팩 <갓앤킹>이 있네요. 과연 본편의 간디와 이전 확장팩 세종대왕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한편, 넥슨은 자사의 인기타이틀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의 기자간담회를 준비 중입니다.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게임문화재단은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 21일 드디어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에는 유저들이 미리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사전 생성’ 이벤트를 실시했는데요, 3일의 이벤트 기간에 13개의 서버가 마감됐습니다.

<블레이드&소울>은 지난 3차 테스트에서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경험치가 증감되는 활력 시스템이 추가돼 많은 논란이 됐습니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은 엔씨소프트가 3차 테스트 종료와 함께 활력 삭제를 선언하면서 논란은 사라졌죠.

오픈 베타테스트에서 추가되는 콘텐츠는 아직 공개된 것이 많지 않은데요, 커스터마이징 부분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3차 CBT에서 사용한 수치를 그대로 사용하면 전혀 다른 캐릭터가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게임 <IOB>가 19일부터 2차 CBT를 실시합니다.

<IOB>는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치열했던 지역을 게임에 담았습니다. 상륙작전이 벌어지는 해안가 도그 그린 섹터, 건물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베를린, 땅속 깊은 곳에서 밀고 밀리는 전투가 벌어지는 토트마인 등을 맵으로 재현했죠.

이번 2차 CBT에서는 독일 팔슈름야거(공수부대)와 소련군, 총기와 맵이 추가됐으며 신규 모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블루문>은 웹 브라우저와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서비스되는 RPG입니다. 개발사인 블루랩은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MMMRPG(Massive Multiplayer Multiplatform Role Playing Game)라는 새로운 장르명을 붙였습니다.

<블루문>은 각 디바이스에 맞춘 전투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퀘스트, 몬스터 사냥, 훈련, 전투 등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고유의 게임성은 물론 웹게임 고유의 특징인 ‘시간’을 통한 시뮬레이션 재미 요소도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블루문>의 가장 큰 특징인 웹과 모바일의 연동 플레이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갤럭시S2 단말기만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네요.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하는 간디와 낯선 이를 환영하는 세종대왕 등 각종 패러디와 이슈를 만들어낸 <문명 5>의 새로운 확장팩 <시드 마이어의 문명 5: 갓앤킹>(이하 갓앤킹)이 한글판으로 22일 발매됩니다.

<갓앤킹>에서는 종교와 첩보전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 힌두교 등 11개의 종교와 위대한 선지자와 이단심문관이 추가돼 자신의 국가를 신성국가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 켈트, 마야, 비잔틴, 카르타코, 훈, 오스트리아, 에티오피아, 스웨덴의 9개 새로운 문명과 윌리엄 1세 파칼 대왕 등 9명의 가상 시나리오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오는 21일에는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이 닌텐도 3DS 및 Wii로 나옵니다.

오는 7월에 열릴 런던 올림픽에 맞춰 준비된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은 세가와 닌텐도의 인기캐릭터 소닉과 마리오 등이 동시에 등장하는 스포츠게임입니다.

Wii로 발매되는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에서는 위모콘과 눈차크를 적극 활용해 수영을 하거나 사이클 페달을 밟고 승마를 하는 등 21개 종목의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닌텐도 3DS로 출시되는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은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57개 정식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닌텐도 3DS의 특징을 살려 본체를 돌리고, 불고, 기울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캡콤의 첫 키넥트 전용 게임 <중철기>가 21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됩니다.

<중철기>는 육중한 메카닉을 움직이는 <철기>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이 실제 메카닉의 콕피트 같은 컨트롤러를 이용하는 게임이었다면 <중철기>이를 키넥트와 Xbox360 패드로 옮겨왔죠.

<중철기>는 메카닉을 조종하는 듯한 현장감을 강조했습니다. 유저는 Xbox360 컨트롤러로 ‘철기’를 조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키넥트를 활용해 의자에서 일어나 해치를 열고, 손을 뻗어서 엔진의 시동을 걸고, 손을 위로 올려 잠망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적인 느낌 만큼이나 메카닉 특유의 묵직하고 화려한 연출이 강조돼 있으니 메카닉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추천합니다.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중독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국내와 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참여하는 ‘게임중독 논의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립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인터넷과 온라인게임의 심리학적·생물학적 과몰입 기전 현상, 게임중독의 진단과 예방, 온라인게임과 관련한 뇌 연구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게임중독 증상과 치료적 접근에 대해 국내를 비롯해 중국, 호주 등 외국의 사례도 발표한다고 하네요.

넥슨은 이번 주에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의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19일에 실시하는 <카트라이더> 기자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인 <카트라이더> 2.0의 세부 내용이 발표됩니다. 이어서 오는 22일 실시되는 <던전앤파이터> 기자간담회에서는 올해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이 최초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