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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드로그바, 플래닛사이드2 홍보모델로 활약

더나인 대표 소유의 중국 프로축구팀 선화FC 입단

헌원 2012-06-21 16:32:39
더나인 대표가 소유한 중국 프로축구팀 상하이 선화FC 선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플래닛사이드 2>의 중국 홍보모델로 나선다.
 
더나인의 대표이자 상하이 선화FC 구단주인 주쥔(朱骏)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대표선수이자 상하이 선화FC 선수인 디디에 드로그바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MMOFPS <플래닛사이드 2>(중국명: 行星边际 2)의 중국 홍보모델로 활동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더나인 주쥔 대표의 SNS 웨이보에 공개된 드로그바 사진.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를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로그바는 지난 20일 상하이 선화FC와 2014년 5월까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드로그바가 주급 27만 파운드(약 4억7,500만 원), 연봉 1,4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추후 주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상하이 선화FC는 중국 게임회사 더나인 대표 주쥔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이다. 주쥔 대표는 축구와 게임의 공동 마케팅으로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상하이 선화FC로 이적한 프랑스 축구선수 아넬카는 레드5스튜디오의 <파이어폴>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드로그바는 과거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아넬카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현재 상하이 선화FC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았던 바티스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드로그바는 오는 7월 초 한국을 방문해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고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플래닛사이드2>의 국내 퍼블리싱은 더나인 코리아가 맡고 있으며, 국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래닛사이드 2>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디디에 드로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