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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16강 마지막 두 자리는 테란에게로!

김동원-윤영서, 사이 좋게 16강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2-06-21 22:54:18



16강 마지막 두 자리는 테란에게 돌아갔다.

 

21,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무슈제이 GSL 시즌3 코드S 32H조에서 테란 김동원(슬레이어스)과 윤영서(팀리퀴드)가 이동녕(FXO)과 정우서(스타테일)를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H조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슬레이어스의 김동원이었다. 김동원은 최근 종족 밸런스상 열세에 있는 저그를 상대로 현란한 의료선 견제를 선보이며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올랐다. 이동녕은 바퀴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는 등 분전했으나 김동원의 의료선 견제를 막지 못하고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김동원의 기세는 승자전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물오른 기세를 자랑하는 정우서를 상대로 센스 넘치는 운영으로 2:0 완승을 거둔 것. 첫 세트에서는 상대의 허리를 끊는 전투로 승리를 따낸 뒤, 2세트에서는 소수의 바이킹으로 차원분광기-고위기사를 무력화시키는 운영으로 상대의 GG를 받아냈다.

 

4전 전승으로 32강에 오른 김동원은 최근 해외 대회 참가를 위해 외국에 오래 머물러 있었는데 덕분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기가바이트 대회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게임을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깨달음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조 2위는 윤영서가 차지했다. 윤영서는 첫 경기에서 정우서에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갔으나 GSL 준우승자 이동녕을 제압하고 기사회생했다. 이동녕과의 패자전에서 뛰어난 의료선 활용을 선보이며 저그의 멀티를 말리는 운영으로 승리를 거둬 지켜보는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영서는 패자전 승리를 통해 기세를 회복, 첫 경기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정우서를 꺾고 16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첫 세트에서 부유한 운영을 선택한 정우서를 상대로 지속적이 병력 회전을 통해 승리를 거두자 2세트에서는 자신이 부유한 운영을 선택, 정우서의 항복을 받아냈다.

 

◈ 무슈제이 GSL 시즌3

▶ 코드S 32 H

 1경기 윤영서 1 vs 정우서

1세트 여명 윤영서(, 7) vs  정우서(, 1)

2세트 묻혀진계곡 윤영서(, 5)  vs  정우서(, 1)

3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윤영서(, 1) vs  정우서(, 8)

 

 2경기 김동원 2 vs 0 이동녕

1세트 묻혀진계곡 김동원(, 11)  vs  이동녕(, 7)

2세트 여명 김동원(, 7)  vs  이동녕(, 1)

 

● 승자전 정우서 0 vs 2 김동원

1세트 오하나 정우서(, 11 vs 승 김동원(, 5)

2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정우서(, 8 vs 승 김동원(, 1)

 

● 패자전 윤영서 2 vs 0 이동녕

1세트 오하나 윤영서(, 11 vs 패 이동녕(, 5)

2세트 여명 윤영서(, 7 vs 패 이동녕(, 1)

 

● 최종전 정우서 0 vs 2 윤영서

1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정우서(, 8 vs 승 윤영서(, 1)

2세트 대도시 정우서(, 6 vs 승 윤영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