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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챔스]나진소드-CLG.NA, 본선 막차 합류

오프라인 예선 종료, 서머 2012 본선 진출팀 확정

김경현(맹독왕) 2012-06-22 23:05:22



공격본능나진소드와 스타군단’ CLG.NA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오프라인 예선에서 나진소드, CLG.NA는 각각 리리브, Psw아레스를 2:0으로 완파했다.

 

막눈윤하운(나진소드)으로 대표되는 나진소드는 팀 이름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아마추어 최고수들이 모인 리리브를 만난 나진소드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자랑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킬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단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았던 나진소드는 초반부터 라인전을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고, 숨쉴 틈 없이 상대를 압박해 두 경기 모두 항복을 받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무려 36킬을 기록하면서 나진소드만의 정체성을 증명했다.

 

공격적인 탑 솔러 윤하운은 공격적인 팀원들을 만나 전보다 더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했다. 1세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바텀AD 김종인(나진소드)과 두 세트를 치르며 한 번도 죽지 않았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조재걸(나진소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대회에도 출전했었던 스타군단 CLG.NA는 한층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Psw아레스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았지만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여있는 CLG.NA의 벽을 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CLG.NA 1세트에서 Psw아레스의 예상 밖 전력에 다소 당황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빠르게 침착함을 되찾은 CLG.NA는 신중한 한타 싸움으로 격차를 좁혔고, 바텀AD 더블리프트가 그레이브스로 펜타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2세트에서도 CLG.NA의 저력이 발휘됐다. Psw아레스는 미드 라인에 AD소나, 모르가나를 배치하는 전략적인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이에 CLG.NA는 평소에 하던 것처럼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한 수 위의 개인 기량으로 라인전 실력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에 출전할 16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지난 대회 4강 시드를 받은 아주부블레이즈, 아주부프로스트, LG-IM, 제닉스스톰, 해외 시드 CLG.EU, 디그니타스, WE, NaVi를 비롯해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나진쉴드, MVP블루, RoMg, GJR, 스타테일, CJ, 나진소드, CLG.Na가 출전한다.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의 본선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G나진소드 2 vs 0 리리브

1세트 나진소드 승 vs 패 리리브

2세트 나진소드 승 vs 패 리리브

 

HCLG.NA 2 vs 0 PSW아레스

1세트 CLG.NA vs PSW아레스

2세트 CLG.NA vs PSW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