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아키에이지>의 클로즈 베타테스트(이하 CBT)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선발된 중국 유저들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5차 CBT에 참가하게 된다.
<아키에이지>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는 “중국 베타테스터 선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계정 활성화 코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아키에이지>의 체험자격은 제한적이다. 상고적분(上古积分)시스템을 통해 <아키에이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유저군을 상대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상고적분’ 시스템은 <아키에이지>의 중국 유저들을 위해 만들어진 복리제도다. 지분(포인트)는 현재 텐센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의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모은 지분은 계정 활성화 코드, 아이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지난 3월 텐센트가 개최한 신작발표회 ‘UP 2012’에서 “한국의 5차 테스트에 맞춰 중국 유저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5차 CBT에 맞춰 다국어 클라이언트를 준비해 글로벌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 관련기사 {more}
텐센트의 베타테스트 참가자 선발 이벤트에는 <아키에이지>의 베타 계정 활성화 코드와 점퍼, CD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아키에이지>의 원작소설 <전나무와 매>의 중국어 번역본도 7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5월 15일부터 국내에서 <아키에이지> 5차 CBT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archeage.com/cbt/guide)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차 CBT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