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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콜오브듀티 차이나? 텐센트 신작에 관심집중

티저 사이트 오픈, 오는 7월 3일 카운트다운 종료

헌원 2012-06-27 18:48:29

텐센트가 지난 26일 공개한 신작의 티저 사이트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FPS게임 <콜 오브 듀티 차이나>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인 텐센트의 신작 티저 사이트.


중국 게임매체들은 27일 “텐센트의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게임이 <콜 오브 듀티 차이나>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티저 사이트에 사용된 글꼴과 색상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콜 오브 듀티 차이나>는 현재 상하이에 있는 액티비전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크로스파이어>와 많이 닮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로고(위)

텐센트 신작 티저 사이트에 사용된 글꼴과 색상(아래).

 

텐센트 티저 사이트의 상단에는 ‘신비한 게임’(神秘游戏)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중앙에는 실시간 카운트다운 표시가 있다. 그 아래에는 ‘중요한 소식, 곧 발표’(重磅消息, 即将发布)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시점은 오는 7월 3일이다.

 

액티비전 바비 코틱 대표는 작년 5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부분유료 방식의 <콜 오브 듀티> 신작을 개발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more} 액티비전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주요 프랜차이즈의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그중에는 <콜 오브 듀티 차이나>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었다.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지난 5월 공개한 2012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부분유료 방식의 <콜 오브 듀티 차이나>가 나와 있다.

 

텐센트가 현재 서비스하는 FPS게임은 <크로스파이어>부터 <아바> <워페이스> <배터리> <워 오브 좀비> <역전>까지 모두 6종으로, <워페이스>와 <역전>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에서 개발됐다.

 

텐센트의 신작은 7월 3일 티저 사이트(//omg.qq.co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