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즈 오픈베타, 삼국지를 품다 4차 테스트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시원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비로는 5월부터 시작된 104년 만의 가뭄을 해소하기엔 부족한 것 같네요. 게임업계에도 가뭄에 단비 같은 신작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블레이드 & 소울>과 <디아블로 3>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액션을 강조한 <레이더즈>가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삼국지를 품다>도 4차 서포터즈 테스트를 진행하죠.

패키지게임으로는 <아틀리에> 시리즈의 신작 <아샤의 아틀리에 –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를 비롯해 <데드 아일랜드>의 GOTY(Game Of The Year, 올해의 게임) 버전이 출시됩니다.

또, Xbox360과 PS3로 먼저 발매된 <고스트 리콘: 퓨쳐 솔저>의 PC 버전이 6일에 나오고, 반대로 지난 6월 30일 PC 버전이 먼저 발매된 <스펙옵스: 더 라인>은 Xbox360과 PS3로 발매됩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게임이름	레이더즈
테스트이름	오픈 베타테스트 ☞ 홈페이지
일정	7월 5일 ~
내용	논타겟팅 액션 MMORPG

논타겟팅의 화끈한 액션을 내세운 MMORPG인 <레이더즈>가 5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액션을 강조한 만큼 다양한 패턴을 가진 ‘에픽 몬스터’들이 초반부터 최고 레벨에 이르기까지 전 구간에 걸쳐 등장합니다. 유저들은 에픽 몬스터들의 패턴을 파악하고 공략법을 찾아내는 등 기존 콘솔과 MO 액션에 가까운 전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는 정해진 직업이 없습니다. 칼을 들면 검사고 지팡이를 들면 마법사입니다. 여기에 스킬에 따라 차별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검사가 힐을 하거나 마법사가 근접공격을 하는 등 어떤 스킬을 배우고 조합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은 천차만별로 바뀌게 됩니다.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가 가장 불편함을 느꼈던 그래픽 버그와 방어 및 회피 반응성 등이 개선됩니다. 또한 몬스터 부족 현상과 캐릭터 및 난이도의 밸런스를 조정해 더욱 쾌적하게 ‘몬스터 헌팅’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삼국지를 품다>가 5일부터 8일까지 4차 서포터즈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아틀란티카>로 유명한 엔도어즈에서 개발한 <삼국지를 품다>는 유니티 3D엔진을 활용해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죠. 그러면서도 웹게임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그래픽과 콘텐츠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웹 브라우저와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퀄리티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연동을 집중적으로 시험합니다. 엔도어즈는 이번 4차 서포터즈 테스트에서 선보인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강화해 향후 iOS 운영체제를 통한 연동 버전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게임이름	용 온라인
테스트이름	오픈 베타테스트 ☞ 홈페이지
일정	7월 5일 ~
내용	대륙 스케일의 무수한 퀘스트와 방대한 맵

작년 9월에 출시된 좀비액션게임 <데드 아일랜드>의 GOTY(Game OF The Year) 에디션이 PS3 버전으로 나옵니다. 이번 GOTY 에디션에는 국내 PSN에 등록되지 않았던 DLC ‘라이더 화이트’와 ‘블러드배스 아레나’가 담겨 있습니다.

‘라이더 화이트 DLC’는 적으로 등장하는 ‘라이더 화이트’를 조작해 게임의 주 무대인 바노이 섬에 일어난 좀비 사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동기를 재조명하고 군인이자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블러드베스 아레나 DLC’는 바노이 섬에 숨겨진 벙커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좀비에 맞서 살아남아야 하는 일종의 디펜스 모드입니다.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 획득한 아이템과 게임머니는 메인 스토리에도 반영된다고 합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신작 <아샤의 아틀리에–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가 PS3로 나옵니다.

아틀리에(공방)를 타이틀로 내건 만큼 이 시리즈는 게임 진행 중 입수한 재료로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것이 묘미입니다. 제작한 아이템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쓰거나 여행 중 사용할 수 있으며 연금술 자체가 게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번 신작에서는 ‘추억잇기’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이를 통해 주인공 아샤는 게임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사건을 일기로 작성하고 자신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성장하게 되죠. 이외에도 확장 코스트 턴과 이동이 추가돼 전작보다 생동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게임은 가상의 전장을 배경으로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상상하기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엘리트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전략 TPS입니다.

미래의 군인이 된 플레이어는 적의 눈에 안 보이도록 모습을 감추거나 위성에 접속해 전체 상황을 판단하고 지원폭격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의 임무를 강력한 능력으로 해결하는 게 묘미죠.

플레이어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선배들을 대신하여 전장에 투입된 고스트 부대로 적대 세력의 목적과 동기가 무엇이며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밝혀내야 합니다.

<고스트 리콘: 퓨쳐 솔저>는 혼자 또는 최대 4명이 협력(온라인)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 캠페인과 게릴라 캠페인, 최대 12명이 대전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싱글 캠페인에는 미션별 도전과제가 설정돼 있어 이를 해결할 때마다 해제되는 장비로 자신만의 총기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펙 옵스: 더 라인>은 6월 30일 PC로 나왔고, 오는 7월 6일 Xbox360과 PS3 버전이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2K 게임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밀리터리 FPS게임으로 전쟁의 참혹함으로 인해 옳고 그름이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엘리트 특수부대의 마틴 워커 대위가 되어 한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상류층의 놀이터였지만 폐허가 된 두바이를 배경으로 미 육군 대령 존 콘래드와 실종된 ‘저주 받은 33부대’를 찾기 위해 적들과 싸워야 합니다.

컴투스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컴투스 허브 성과 및 2012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지영 대표와 이영일 부사장 그리고 분야별 책임자들이 컴투스 허브와 <타이니팜>등 컴투스의 주요 SNG의 성과를 발표합니다. 또한 향후 전략과 하반기 컴투스의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마비노기>는 토요일인 7일 유저 초청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유저들과 개발자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