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5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는 몬스터 헌팅 MMORPG <레이더즈>의 에픽 몬스터 레이드와 PvP 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에픽 몬스터 ‘이리스’를 사냥하는 모습부터 확인해 보자.
수(水) 속성 에픽 몬스터 ‘이리스’
물로 된 구체에 앉아 있는 이리스는 얼음을 사용해 상태이상과 광역공격을 사용한다. 유저는 이리스가 광역공격을 할 때 나타나는 원을 보고 피하면서 싸워야 한다. 이리스가 사용한 마법으로 얼음에 갇히면 잠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레이더즈>의 에픽 몬스터들은 하늘을 날거나, 땅속으로 이동하고, 플레이어를 낚아채서 던지거나 먹어버리는 등 일반적인 MMORPG에서 접하기 어려운 패턴을 보여준다. 또, 시간이 흐르거나 체력이 줄어들면 공격 패턴이 바뀐다.
뿐만 아니라 에픽몬스터는 고유의 약점과 공격받는 방향에 따라 타격 판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는 상황에 맞는 공격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다양한 에픽 몬스터는 초반부터 최고 레벨에 이르기까지 일반 필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유저들은 에픽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필드에서 파티를 결성하고 도전을 반복하는 식으로 일상적인 ‘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하는 퀘스트 PvP
<레이더즈>의 퀘스트 PvP는 세계관에 부합하는 대전을 위해 개발된 방식이다. 퀘스트 PvP는 주로 일정 지역에서 서로 다른 진영의 대립을 그린다.
유저들은 두 진영 중 한쪽을 선택하게 되고, 이후 전장에서 다른 진영을 고른 유저들과 싸우게 된다. 다른 진영 캐릭터들은 모두 같은 이름으로 처리되며, 다수의 NPC와 함께 싸우기 때문에 NPC와 실제 유저를 판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정보도 확인할 수 없다.
퀘스트 PvP를 플레이하면 일정양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PvP 전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퀘스트 PvP는 인스턴스 전장의 형태가 아닌 오픈필드에서 일정한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퀘스트에 따라 AOS 방식부터 대규모 점령전까지 다양한 방식이 준비돼 있다.
또한, 퀘스트 PvP는 레벨 구간에 따라 진행 방식이 바뀌기도 한다. 에다산 지역의 퀘스트 PvP는 레벨 20일 때는 대장 NPC를 신전까지 호위하는 것이 목표지만, 최고 레벨이 되면 AOS 방식으로 바뀌어 상대 진영의 건물을 먼저 부수는 것이 목표가 된다.
<레이더즈>(//raiderz.pmang.com)는 오는 5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스페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