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컴투스 허브와 <타이니팜> 등 주요 게임이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타이니팜>과 컴투스 허브의 급성장에 힘입어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19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소셜게임 8종, 스포츠게임 4종, RPG 3종이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은 “지금까지 컴투스는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매직트리> 등을 통해 캐주얼한 소셜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마니아 성향에 가까운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작을 선보이고, 해외 마켓을 겨냥한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
컴투스 2012년 하반기 주요 신작 소개 영상
다음은 19개의 신작 중 컴투스가 ‘중요 게임’으로 소개한 라인업의 간략한 소개다.
<포켓 히어로즈>(가제): 턴 방식 전략 RPG와 소셜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 캐릭터 육성은 <타이니팜>과 같은 방식으로, 전투는 턴 방식 전략으로 진행된다. 3분기 애플 iOS로 먼저 출시된다.
<히어로즈워>(가제): 턴 방식 모바일 MORPG와 소셜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 던전 공략 및 전투는 턴 방식 RPG로 진행되며,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강조했다.
<프로젝트 W>: 카드를 수집해서 전투를 벌인다. 친구들과 소통하는 소셜 기능도 맛볼 수 있다.
<9이닝 베이스볼 2013>: 컴투스의 야구게임 시리즈 <9이닝 베이스볼> 최신작. 추신수 등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며, 야구의 재미와 선수 카드 뽑기, 조합 등이 특징이다.
<골프스타 스마트>(가제):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 중인 <골프스타>의 모바일 버전. 온라인 원작에 버금가는 퀄리티와 골프의 재미를 준다는 계획이다.
<피싱 프로젝트>: 스마트폰에서 인기가 높은 낚시 소재의 캐주얼 모바일게임. 풀 3D 그래픽을 사용하며, 삼성 스마트 TV용으로도 개발 중이다.
<나의 기사단>(가제): 자신만의 기사단을 키우고 전투하는 모바일 소셜 RPG. 육성에 전직, 강화까지, RPG의 요소도 충실하게 갖췄다.
<브레이브 & 퀘스트>: 2D 그래픽 어드벤처 RPG로, 농장을 만들고 마을을 육성하면서 모험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친구들과 네트워크 대전도 즐겨볼 수 있다.
<히어로즈 월드>: 육성 RPG와 소셜게임의 결합. 자신만의 영웅을 키워 보는 콘셉트다.
<더 리치>: 남성의 ‘로망’을 구현한다는 콘셉트로 개발 중인 게임. 카지노와 주식투자 등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든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슈퍼액션 히어로 리턴즈>: 피처폰 시절 컴투스의 대표적인 인기 시리즈였던 <슈퍼액션 히어로>의 스마트폰 버전. <슈퍼액션 히어로 리턴즈>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조작 시스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4분기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