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미세계가 MMORPG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은 완미세계의 신형 엔진 ‘아테네’(雅典娜)를 사용해 완미세계와 세가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3D MMORPG다. 아테네 엔진은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며, 자연스러운 동작 구현과 그림자 처리 성능이 특징이다. 또, 물질의 질감과 효과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현재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은 개발 후반부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인트 세이야>의 원작가인 쿠루마다 마사미가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 추가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은 오는 7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2 완미세계 부스에서 공개되며,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세인트 세이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별자리 이름의 전사들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며, <닥터 슬럼프>와 <북두의 권>을 연재했던 만화잡지 ‘주간 소년점프’의 대표작품이다.
완미세계는 <완미세계> <주선> <불멸> 등의 MMORPG를 개발·유통했던 게임회사다. 작년에는 매출 28억7,340억 위안(약 5,140억 원)을 기록했고, 중국 게임시장 점유율 6.8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