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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중국판 블소? 넷이즈 야심작 드래곤 소드

자체 게임엔진으로 3년 동안 개발, 올 가을 테스트

2012-07-17 23:06:05

중국 넷이즈가 신작 MMORPG <드래곤 소드>의 전투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넷이즈의 야심작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드래곤 소드>(龙剑, Dragon sword)는 넷이즈가 자체개발 ‘Next-B’ 엔진을 사용해 지난 3년 동안 만든 3D MMORPG다. ‘용과 검이 일으키는 전설적인 운명’이라는 줄거리 속에서 유저는 드넓은 공간과 시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문명이 결합된 판타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드래곤 소드>는 빛에 따라 변하는 그림자 효과와 역동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액션 등을 내세우고 있다.

 

전투 방식은 논타겟팅으로 캐릭터의 머리/몸통(전후좌우)/하반신으로 신체를 6등분하여 타격을 받는 부위에 따라 목이 뒤로 젖혀지거나, 몸이 좌우로 기울어지는 등 다양한 액션이 연출된다. 또한, 유저가 공격하는 힘의 정도, 타격의 거리, 무기 종류에 따라서 뒤로 날아가거나 쓰러지는 식으로 결과가 달라진다.

 

중국 현지에서 <드래곤 소드>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과 비교되고 있다. 퍼블리셔도 게임업계 1위와 2위를 다투는 텐센트(블소)와 넷이즈다. <드래곤 소드>는 올해 3분기 첫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블레이드 & 소울>의 중국 테스트 시작 시기와 맞물릴 전망이다.

 

넷이즈는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2에서 <드래곤 소드>의 특별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넷이즈 게임 발표회에서 공개된 <드래곤 소드> 티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