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 전시관은 가족, 친구, 연인들로 붐볐습니다. 22일까지 열리는 ‘K-게임’ 행사에서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죠. 디스이즈게임은 게임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전승목 기자
코엑스와 한국어어뮤즈먼트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K-게임 전시회. K-게임 전시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행사에 참여하면 오락실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죠.
친구와 함께 펌프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경쟁이 붙기 시작하니 스탭 밟는 속도가 점점 빨라집니다.
추억의 펀칭 머신. 힘 겨루기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얍!” 하고 기합을 지르며 주먹을 뻗은 꼬마 숙녀. 얌전해 보이는 아이였지만 몇 번이나 재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펀칭 머신이 신기해 보였을까요?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 어디를 겨누고 있는 것일까요?
건슈팅 게임 <리얼 슈팅>을 즐기느라 화면에 집중하는 모습. <리얼 슈팅>은 물가에서 할 수 있는 오리 사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입니다.
군인이 되는 게 꿈이에요~. 4학년 아이였는데 커서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4학년 남자 아이. 폼은 엉성하지만 20초 동안 표적 5개를 넘길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과연 어디에 맞을까? <다트 존>을 플레이하는 모습입니다. 2인용 게임이라서 친구들끼리 음료수 내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공을 던져 화면 안의 사물을 맞추는 게임 <스타 볼 2>. 여성 방문객과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이에게 승부를 양보하는 어머니의 모습. 두더지 잡기 게임인데 아이가 좀 서투르게 플레이했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팔을 뻗어서 아이 쪽에 있는 두더지를 잡아주더군요.
형이 운전을 가르쳐주고 있어요! 옆에 있는 형에게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3D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핸들을 꺾으면 자리가 좌우로 흔들리고 코스를 이탈하면 핸들이 덜덜 떨려서 당황하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핸들에 꽉 매달린 채 눈을 제대로 못 뜨더군요.
왼손은 거들 뿐. 농구 게임기는 행사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기기는 많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형뽑기 게임을 즐기는 가족들. 인형 뽑기 게임 중에서 의외로 인기를 많이 끌었던 기기입니다.
빨판을 상하좌우를 조정해서 인형을 뽑는 방식. 갈고리로 낚는 방식이 아니라 화살표가 그려진 판에 빨판을 붙여 인형을 뽑는 방식입니다.
빨판을 이용한 인형 뽑기 게임. 플라스틱에 빨판이 잘 붙지 않아서 인형 뽑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형, 나도 시켜줘! <철권 5>를 하는 형 옆에서 구경하는 동생들의 모습입니다. 키가 작은 막내는 화면을 쳐다보려고 발뒤꿈치를 들고 낑낑거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엇을 기다리는 줄일까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줄이 길었던 게임입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기기인 실내용 놀이기구. 놀이동산에 온 기분을 낼 수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했습니다. 특히 커플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꼽힐 정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