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매스>는 올 하반기 게임시장을 겨냥해 개발중인 FPS게임 중에서도 독특하게 ‘메카닉’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언리얼 2.5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입니다. 실체를 드러낸 <랜드매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디스이즈게임
■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알아보는 <랜드매스>!
<랜드매스>의 세계관 설명입니다. 결국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자원 쟁탈전' 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게이머가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메카닉을 소재로 한 FPS 게임이기에 일반적인 FPS 게임보다 다양한 종류의 장비들이 등장합니다.
일종의 강화장갑인 '모렛츠'는 그림과 같이 총 4가지 파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게이머는 원하는 파츠를 교체하는 식으로 기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랜드매스>는 총 5가지의 게임모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점령전'에 대한 맵 설명입니다. 하나의 맵에 최소 24명, 최대 60명의 게이머가 들어간다는 것이 눈에 띄는군요. 랙은 없을까요?
※ <랜드매스>의 자세한 특징은 지난 [프리뷰]를 참고하세요.
■ 깨쓰통의 '랜드매스 알파버전 체험기' 한편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는 <랜드매스>의 알파버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아직 많은 부분이 구현되지 않았으며, 오직 '데스매치'만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처음 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아머드 코어>나 <맥워리어> 같은 정통 메카닉 게임과는 확실히 다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언리얼>과 같은 정통 FPS 게임에 훨씬 가까운, 보다 대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엇습니다. 이 덕분에 <랜드매스>는 메카닉 게임을 처음해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별다른 부담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눈여겨 볼만한 것은 바로 '그래픽!'. '언리얼 2.5' 엔진을 사용한 덕분인지 게임은 현재 알파 단계에서도 최상급의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물리엔진이 뛰어나서 얼굴을 집중적으로 공격당한 캐릭터는 무릎을 꿇으며 쓰러지고, 그레네이드에 맞은 캐릭터는 높이 날아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효과는 정말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습니다.
또한 “<랜드매스>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오는 10월 11일부터 4일간 총 999명의 테스터를 선발해 진행되며, 2차 테스트를 10월 말에 1만명 규모로 진행한 뒤 연내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제작발표회의 인사말을 한 텔레서비스의 이화택 대표이사는 “<랜드매스>를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use)’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다. 일본에서의 상용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과 완구 사업, 라이선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웨이포인트 이재혁 마케팅 이사.
다음은 발표회장에서 오간 <랜드매스> 관련 질의응답입니다.
[Q] 지금 공개된 것만 봐도 <랜드매스>의 그래픽은 훌륭하다. 하지만 필요한 PC 사양이 걱정되는데, 게임의 최소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A] 사실 지금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사양에 대한 문제다. 계속해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단 최소사양은 ‘펜티엄 2.0GHz 이상, RAM 512MB 이상, 128MB 이상의 그래픽 카드’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권장사양은 ‘펜티엄 2.8GHz 이상, RAM 1GB 이상, 지포스 6000대 그래픽 카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Q] 시나리오 모드와 지역 점령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A] <랜드매스>는 특별한 자원을 두고 3개의 세력이 대립하는 구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시나리오 모드’는 이런 게임의 스토리를 게이머가 체험해볼 수 있는 모드로, 패키지 게임의 싱글 플레이를 떠올리면 쉬울 것이다. 단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에 그 형식은 게이머들이 서로 같이 협력해서 플레이하는 ‘협동 퀘스트’ 방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역 점령전’은 게이머가 각 국가에 소속되어 특정 지역의 점령을 목표로 게임을 즐기는 모드를 말한다. 게이머의 전적은 실시간으로 서버에 기록되며, 이에 따라 특정 세력이 많이 승리한 지역은 그 세력이 획득한다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Q] 메카닉 게임인 만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있을 것 같다.
[A] 게이머는 일종의 거대한 강화장갑인 ‘모렛츠(MO-RATS)’를 타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모레츠는 '머리, 가슴, 다리, 팔' 4부분의 파츠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강화할 수 있는데, FPS게임에 이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넣으면 밸런스가 무너질 염려가 있다. 따라서 <랜드매스>에서는 특정 능력치를 강화하면, 반대로 다른 능력치가 감소한다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Q] 오는 1차 테스트 때는 게임이 어느 정도까지 구현될 예정인가?
[A] 1차 때는 일단 어썰트 병과가 구현되어 게이머들은 게임의 기본적인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스나이퍼 및 각종 병과들이 구현되어 밸런스 테스트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며, 오픈 베타 때는 <랜드매스>가 내세우는 대부분의 컨텐츠가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랜드매스> 제작발표회장에는 많은 기자들과 관계자들이 모였다.
제작발표회장에 마련된 <랜드매스> 알파버전 시연대. 총 7대로 플레이가 가능했다.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은 전용준 게임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