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왕 이정훈(프라임)과 강심장 이동녕(FXO)이 6시즌 연속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김민혁(컴플렉시티)은 생애 첫 코드S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24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무슈제이 GSL 시즌3 코드A 3라운드 경기에서는 이정훈, 김민혁, 원이삭(스타테일), 이동녕이 사이좋게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에서는 해병왕 이정훈이 수호신 김수호(스타테일)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김수호는 1세트에서 6산란못을 선택했고, 이정훈은 병영 없이 앞마당에 곧바로 사령부를 건설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정훈은 과감하게 본진을 버리면서 건설로봇을 빼돌려
이정훈은 이날 승리로 2011년 소니에릭슨 GSL Oct부터 6시즌 연속 코드S 진출 기록을 이어갔고, 김수호는 승격강등전에서 다시 코드S 잔류를 노리게 됐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김민혁이 핵보이 황규석(MVP)을
김민혁은 1세트에서 화려한 의료선 플레이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는 의료선이 추가되기 이전에 다수 해병의 타이밍 러시로 승기를 잡은 뒤 의료선까지 추가하면서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김민혁은 코드A 출전 3번 만에 처음으로 코드S 승격에 성공했고, 황규석은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최근 화제의 주인공 원이삭이 접전 끝에 한이석(프나틱)을 꺾고 코드S에 생존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이삭은 1세트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무리한 전투로 병력을 잃으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원이삭은 2세트 초반 강력한 찌르기로 자원에 치중한 한이석을 꺾고 추격에 성공한 뒤 3세트에서는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1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원이삭은 2012년 핫식스 GSL 시즌1부터 4시즌 연속 코드S에 잔류했고, 한이석은 승격강등전에서 다시 코드S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핫식스 GSTL 시즌2 결승전을 앞두고 맞붙은 대결에서 강심장 이동녕이 김동원(슬레이어스)을 완파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동녕은 1세트에서 탄탄한 운영과 병력 활용으로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도 강력한 저글링 올인 공격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2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이동녕은 2011년 소니에릭슨 GSL Oct부터 6시즌 연속 코드S 진출에 성공했고, 김동원은 승격강등전을 통해 코드S 잔류에 도전하게 됐다.
◈ 무슈제이 GSL 시즌3
▶ 코드A 3라운드
● 김수호 0 vs 2 이정훈
1세트 오하나 김수호(저,
2세트 대도시 김수호(저,
● 김민혁 2 vs 0 황규석
1세트 안티가조선소 김민혁(테,
2세트 묻혀진계곡 김민혁(테,
● 한이석 1 vs 2 원이삭
1세트 돌개바람 한이석(테,
2세트 여명 한이석(테,
3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한이석(테,
● 이동녕 2 vs 0 김동원
1세트 구름왕국 이동녕(저,
2세트 묻혀진계곡 이동녕(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