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가 26일 개막한 차이나조이 2012를 통해 횡스크롤 액션 게임 <참혼>을 공개했다. 디스이즈게임이 현장에서 촬영한 체험영상부터 만나 보자.
<참혼>은 넷이즈의 자체개발 ‘룡엔진’으로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넷이즈 대표이사가 직접 선발한 개발인력이 참여하고 1920X1080 고해상도 기준에 맞춰 그래픽을 제작하는 등 ‘하이엔드급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목표로 하는 신작이다.
넷이즈가 내세우는 <참혼>의 핵심 콘텐츠는 다양한 액션이다. 플레이어는 창 검, 도, 철퇴, 원거리 무기 등 각자 다른 무장을 갖춘 9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전투 액션, 콤보 연계를 펼칠 수 있다.
검, 마법, 음공 등 캐릭터마다 다른 액션을 선보인다.
PvP도 <참혼>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다. <참혼>의 엔드 콘텐츠를 PvP라고 밝힌 넷이즈는 1:1 대결을 할 수 있는 결투장을 체험버전에 선보였고, 향후 다수 대 다수의 난투전을 선보이기 위해 클로즈 베타를 시행하고 있다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참혼>은 올해 4분기에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
다음은 <참혼> 마케팅 매니저 류궁남과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개발한 이유가 궁금하다.
우선 어린 시절 오락실 게임을 즐긴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대중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참혼>의 개발 목적은 ‘대전격투 게임 같은 PvP를 선보이자’인데, 횡스크롤 액션 장르로 출시된 격투게임들이 쉽게 인기를 끄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횡스크롤 액션으로 개발하자고 목표를 잡았다.
많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등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참혼>을 시장에 어필할 생각인가?
‘하이엔드급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우선 캐릭터는 3D 그래픽으로 정밀하게 구현했고, 1920X1080 고해상도를 기준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이 정도면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중에서는 그래픽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또한 <참혼>은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우선 PC용으로 출시하고, 나중에 오락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만큼 사람들에게 자주 노출될 테고, 그만큼 다른 횡스크롤 액션게임보다 <참혼>이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후에는 PvP 대회를 열어 사람들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끌 생각이다.
넷이즈는 <참혼>을 아케이드 버전으로도 개발하고 있다.
PvP 대회는 어떻게 열 계획인가?
오픈 베타를 시작한 후 유명 대전격투 게임 선수를 초청해 대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스타급 선수가 와줘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주길 희망하고 있다. 실력이 좋은 만큼 긴장감 있고 극적인 PvP 경기를 보여줄 수 있고, 스타급 선수들의 팬들이 <참혼>을 주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국적의 선수들도 참여했으면 한다. 해외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해외 진출은 어디로 할 계획인가?
한국업체 중 한 곳이 <참혼>을 서비스하고 싶다고 접촉해 왔다. 기왕이면 <참혼>이 전 세계로 알려지길 바라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알아볼 계획이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