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리뉴얼을 선언했던 <파이널 판타지 14>가 ‘렐름 리본’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롭게 돌아왔다. 스퀘어에닉스가 공개한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 렐름 리본>(이하 렐름 리본)의 트레일러를 만나 보자.
스퀘어에닉스는 26일(미국시간) <렐름 리본> 홈페이지(//www.finalfantasyxiv.com)를 열고 트레일러와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2010년 9월 월정액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유저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리부트’를 선언한 바 있다. 당초 계획돼 있었던 PS3 버전도 무기한 연기됐다.
스퀘어에닉스는 작년 10월 맵 리뉴얼, 그래픽 엔진 교체, 새로운 서버 시스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이널 판타지 14> 버전 2.0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more}
<렐름 리본>의 트레일러와 스크린샷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래픽 향상이다. 당초 <파이널 판타지 14>의 리뉴얼 계획에서 공언했던 엔진 교체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렐름 리본>의 프로듀서를 맡은 나오키 요시다는 “작년 10월 발표에서 약속했던 요소들을 <렐름 리본>에 모두 넣을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노력했다. <렐름리본>을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14> 리뉴얼 계획 발표에서 2012년 8월에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이어서 10월 론칭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직 별다른 일정변경 공지가 없는 가운데, 예정대로라면 올해 10월에는 <렐름 리본>의 PC버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파이널 판타지 14> 2.0 리뉴얼 일정표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