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업체 OMG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카멜레온 엔진’으로 만든 MMORPG <벨라 온라인>을 공개했다. 차이나조이 2012 트레일러부터 감상해 보자.
<벨라 온라인>은 유저가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MMORPG다. 한 유저가 어떤 몬스터를 언제, 얼마나 사냥하는가에 따라 게임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들에게 영향을 준다.
OMG는 “유저들의 행동에 따라 12,000가지 이상의 사건을 일어날 수 있다. 유저들이 항상 새로운 경험을 하고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겠다”며 시스템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벨라 온라인>에는 100가지 ‘소울 크리스탈’을 조합해 300여 가지 이상의 직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유저는 소울 크리스탈을 습득해 스킬을 배워야 하는데, 다른 직업군의 소울 크리스탈을 자유롭게 모아 다양한 스킬을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사 캐릭터가 마법사용 소울 크리스탈을 얻으면 파이어볼을 쏘며 검을 휘두르는 마검사가 될 수 있는 식이다.
유저가 아이템을 모으면 ‘콜렉션 북’에 그려진 해당 아이템의 아이콘이 활성화되는데, 활성화된 아이콘 5개를 모아 빙고를 완성하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기를 강화하거나 펫을 키우는 방법으로 숨겨진 스킬을 얻을 수 있다.
OMG는 “게임 내 상황을 바꾸는 것으로 방대한 콘텐츠와 다양한 육성 방식을 선보이는 것이 <벨라 온라인>의 목표다. 한국과 대만 개발자를 포함해 총 200여 명의 개발자를 고용해 <벨라 온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 온라인>의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소울 크리스탈을 조합하면 근접전 스킬, 원거리 스킬을 둘 다 배운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전직할 수 있는 직업수는 300개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