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문 퍼블리셔 IGG는 차이나조이 2012에서 자사의 3D 웹 MMORPG <문라이트 온라인>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인간·뱀파이어·늑대인간의 물고 물리는 삼파전을 만나 보자.
<문라이트 온라인>은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 인간·뱀파이어·늑대인간이 벌이는 전쟁을 묘사한 판타지 MMORPG다. 각 종족은 변신이라는 특수능력을 가진다. 이 시스템은 세 종족이 각각 천사, 악마, 야수로 변신해 종족에 특화된 능력치를 크게 증가시키는 기능이다. 만약 늑대인간이라면 거대한 야수로 변신해 물리공격력과 체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식이다.
초인적인 종족들과 변신기술들로 인해 <문라이트 온라인>은 기존 MMORPG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입체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유저는 도심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스포츠 ‘파쿠르’나 ‘프리러닝’처럼 게임 속 오브젝트를 타고 넘을 수 있다. 벽을 수직으로 뛰어오르거나 건물과 건물 사이를 건너는 고공점프 등의 비현실적인 액션도 가능하다.
종족 분쟁이 중심이기 때문에 다양한 PvP 모드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필드에서 벌어지는 PvP, 길드 단위의 공성전이 있다. ‘분노의 투기장’이라는 특수한 전장에서는 종족을 따지지 않고 1,000 명 단위의 유저들이 모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문라이트 온라인>은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IGG는 조만간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클라이언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