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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챔스]나진소드, 멈추지 않는 상승세!

인상적인 경기력, 스타테일 2:0 완파하고 4강 진출

김경현(맹독왕) 2012-08-01 21:35:59



나진소드(이하 소드)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팀 결성 후 첫 출전한 정규시즌의 4강까지 진출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이다.

 

소드는 1일 펼쳐진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8 A조에서 로코도코를 영입하며 강해진 스타테일을 2:0으로 완파했다. 팀 결성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의 16강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소드는 기세를 몰아 4강까지 올랐다.

 

이날 소드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운영 플레이를 모두 선보였다. 초반에 빠르게 승기를 잡았던 1세트에서는 매서운 공격력으로 상대를 궁지에 몰아 넣는 모습이 돋보였고, 2세트에서는 팽팽한 분위기를 장악하기 위해 노련한 라인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

 

소드는 1세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타테일은 주로 탑 라이너로 활용되는 요릭을 서포터로 기용하는 등 전략적인 조합을 선보였지만 소드의 공격적인 성향에 휘말리며 제대로 반항 한 번 해보지 못했다. 반면 소드는 녹턴과 쉔의 궁극기 조합으로 스타테일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녹턴이 궁극기인 피해망상으로 적챔피언에 달라 붙으면 쉔이 궁극기 단결된 의지로 교전에 가담하는 콤보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지난 16강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소드는 1세트에서 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초반 첫 킬을 기록한 직후 킬포인트 격차를 4:0으로 벌리는 시간이 매우 짧았다. 충분히 이득을 보고 후퇴를 할 만한 타이밍에도 함정을 파고 더 많은 킬을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2세트에서는 스타테일의 반항이 거셌다. 하지만 소드는 공격보다는 운영에 집중하면서 스타테일의 추격을 뿌리쳤다. 공격적인 플레이 뿐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 능력까지 자랑하며 전력이 한 층 발전됐음을 증명했다. 스타테일 역시 신중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한타 싸움에서 더 좋은 화력을 자랑한 소드가 승리를 거뒀다. 특히, 소드의 정글러인 조재걸(소드) 2세트에서도 녹턴으로 모든 라인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 결성 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소드는 8 B CLG.EU Team WE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또한 소드는 오는 10월 LA에서 펼쳐질 월드챔피언십 진출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반면, ‘로코도코최윤섭(스타테일)이 합류해 전력 향상에 성공했던 스타테일은 아쉽게 올 시즌을 마감했다.

 

◈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8 A

● 스타테일 0 vs 2 나진소드

1세트 스타테일 패 vs 승 나진소드

2세트 스타테일 패 vs 승 나진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