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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슈팅 RPG 거울전쟁-신성부활, 날 잡았다!

8월 10일과 11일 프리미엄 테스트, 14일 정식 오픈

김승현(다미롱) 2012-08-02 13:23:27

슈팅 RPG <거울전쟁-신성부활>이 오는 8 14일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프롤로그 영상부터 확인해 보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2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거울전쟁-신성부활>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전용준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거울전쟁-신성부활>의 프롤로그 영상 공개, 게임의 시연, 그리고 향후 개발일정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울전쟁-신성부활>은 과거 패키지 형태의 PC게임으로 발매됐던 <거울전쟁-악령군>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은의 여인>의 뒤를 잇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였던 전작들과 다르게 ‘슈팅 RPG’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거울전쟁-신성부활>은 오는 8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하고. 14일 정식 오픈 베타테스트(이하 OBT)에 들어간다. OBT에는 3가지 진영 중 하나인 ‘해방부대’의 4개 클래스와 1차 전직이 공개되며, 추가로 30레벨까지의 콘텐츠와 100여 개의 던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오 10월과 12월에 나머지 진영인 ‘흑마술파’와 ‘악령군’이 대규모 업데이트 형태로 추가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에서는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 사이사이에도 꾸준히 신규 던전을 추가해 콘텐츠 부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이사.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처음 게임을 발표할 때만 해도 6개월이면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많은 유저들이 즐겁게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왼쪽에서부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응한 이영찬 PD, 남택원 대표, 조현 AD.

 

 

Q: 최종 콘텐츠 중 하나로 PvP 모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영찬 PD: OBT에서는 두 가지 PvP 모드가 공개된다. 하나는 전형적인 쌍방향 PvP 모드다. 두 팀의 좌우 양쪽 사이드에서 시작해 서로를 쓰러트리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레이싱 느낌의 경쟁 콘텐츠로, 타임어택 방식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Q: 최근 성인 등급의 게임이 부쩍 늘고 있다. <거울전쟁-신성부활>의 등급은?

 

남택원 대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내용과 그래픽을 조절했다. 물론 등급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등급이 나오기를 바란다.

 

 

Q: 비행슈팅게임은 마니아층이 적다. 마니아와 일반 유저의 밸런스를 어떻게 조율했나?

 

이영찬 PD: 테스트 당시에도 너무 쉽다는 의견과 어렵다는 의견이 같이 나와 당황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거울전쟁-신성부활>은 같은 던전이라고 해도 등급별로 난이도 차이를 크게 했다. 보통 난이도는 비행슈팅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어려움 난이도는 마니아들도 만족할 수 있게 구성하는 식이다.

 

또한 탄환을 피할 수 있는 점프 기능을 넣어 재미를 더하고 난이도를 낮췄다. 물론 이 때문에 레벨 디자인을 전부 다시 했지만 게이머들의 재미를 위해 선택했다.

 

 

Q: <거울전쟁> 시리즈는 예전부터 독특한 게임성으로 유명했다. 이번 <거울전쟁-신성부활>도 슈팅 RPG를 더했는데, 혹시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개발철학과 관련된 것인가?

 

남택원 대표: 게임 개발에는 도전이 반드시 포함돼야 생각한다. 어떤 게임은 하드웨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에 도전하고, 어떤 게임은 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에 도전한다. 우리는 그 대상이 시스템일 뿐이다. 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지금은 굉장히 희귀한 장르지만 어느 순간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