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RPG <거울전쟁-신성부활>의 최신 버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있었던 개발자 시연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자.
1인 플레이 영상
3인 플레이 영상
<거울전쟁-신성부활>은 MORPG와 슈팅이 결합된 게임이다. 유저의 캐릭터는 다른 MORPG처럼 점점 성장하며 새로운 스킬을 배우게 되고, 마을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거래를 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그러다가 던전에 들어가면 비행슈팅처럼 적의 탄막을 피하며 전장을 돌파해야 한다.
게임 진행은 강제 스크롤 방식의 전형적인 비행슈팅 게임의 스타일을 따른다. 하지만 오로지 탄환을 피해야만 하는 일반적인 비행슈팅과 달리 ‘점프’로 탄막을 피하거나 스킬을 사용해 탄환을 막고 튕겨 내는 등 <거울전쟁-신성부활>만의 특색도 있다.
다양한 위기탈출 방법은 비행슈팅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빽빽한 탄막을 돌파하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던전에는 중간중간 쉬어가거나 보스전에서는 순수하게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패턴도 배치돼 있다.
마니아들을 위한 고레벨 난이도 역시 준비돼 있다. 3단계 난이도로 구분된 던전 디자인은 난이도마다 격차가 큰 편이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적이 쏘는 탄환이 많아지고 보스가 추가 패턴을 갖는다. 최고 난이도인 ‘어려움’은 어지간한 탄막슈팅 게임에 버금갈 정도다. 파티원의 스킬을 총동원해도 죽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러한 전투 요소 외에도 프롤로그 영상을 준비하고 캐릭터마다 음성을 더빙하는 등 몰입도를 높여, 시리즈 특유의 스토리성을 유저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거울전쟁-신성부활>은 오는 8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프리미엄 테스트를 거친 다음 14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오픈 베타 중에 공개되는 것은 3개 진영 중 하나인 해방부대이며, 나머지 진영인 흑마술파와 악령군은 각각 10월과 12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