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전쟁 프리미엄 테스트, 무신천하 오픈베타

한여름 불볕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문밖으로 나가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땀이 줄줄 흐릅니다. 집을 나가지 않아도 창문으로 보이는 땡볕만 봐도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곳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피서일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거울전쟁-신성부활>이 프리미엄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다음 주 14일에는 정식 오픈 베타테스트가 이어질 예정이죠. 영화배우 최민수를 홍보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된 <무신천하>가 9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레전드 오브 소울즈>는 8일부터 12일까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거울전쟁-신성부활>은 MORPG와 슈팅이 결합된 독특한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기존의 MORPG처럼 성장하며 스킬을 배우고 마을에서 다른 유저들과 거래를 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하죠.

하지만 던전에 들어가면 비행슈팅으로 바뀝니다. 유저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적의 탄막을 피하며 상대를 쓰러트려야 합니다.

일반적인 슈팅게임처럼 이동으로 상대의 탄막을 피하는 것만이 아니라 점프로 건너뛰거나 스킬을 사용해 탄환을 막고 튕겨 내는 등 다양한 액션도 준비돼 있습니다. 일반적인 RPG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원한다면 10일과 11일에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션코리아가 서비스하는 군협 MMORPG <무신천하>가 9일 OBT를 실시합니다. 영화배우 최민수가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무신천하>는 중국에서 약 2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최우수 신작게임상, 신예 온라인게임상 등을 받은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형적인 중국게임의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사냥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편의성이 강조돼 있고, 500여 개가 넘는 퀘스트와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레전드 오브 소울즈>가 파이널 CBT를 실시합니다. 화끈한 타격감과 연속공격 기반의 화려한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운 판타지 무협게임인데요, ‘승부사의 MMORPG’라는 슬로건처럼 권력을 향한 전쟁이 핵심 테마입니다.

<세븐 소울즈>로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개발사 네오위즈씨알에스(CRS)는 <레전드 오브 소울즈>에서도 자신들의 스타일과 장점을 한껏 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길드와 소셜, 전쟁, PvE 콘텐츠가 어우러진 다양한 즐거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더군요.

<레전드 오브 소울즈>의 특징 중 하나는 서버의 구분 없이 함께 파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더 폭넓게 교류할 수 있죠. 이를 활용해 서버마다 선발된 대표 길드들의 대규모 전투인 월드 대전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 필드를 활용한 팀 단위의 소규모 PvP, 길드원들과 함께 하는 중규모 전투, 100:100의 대규모 전투인 ‘전략전’이 제공됩니다.

CJ E&M 넷마블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모나크>의 기자간담회를 10일 개최합니다.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나크>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부대전투’ MMORPG입니다.

<모나크>는 액션 MORPG로 시작해 MMORPG로 노선을 바꿨지만, 여전히 액션게임에 뒤지지 않는 액션과 전략성을 추구합니다. 특히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파괴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창조적인 공성·방어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모나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1차 CBT 버전 시연, 향후 서비스 계획 발표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