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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든리그]유로-SJ게이밍, 8강 진출

유로:퍼스트제너레이션, SJ게이밍:Crazy4u 8강전

이정한(미네랄) 2012-08-06 21:52:38



6,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16 2회차에서 유로와 SJ게이밍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일반부 16강에서는 유로가 esu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1세트 시작은 유로가 좋았다. 유로는 공격으로 시작한 전반전 첫 라운드를 따내고 기세를 탄 것. 비록 esu에게 내리 세 라운드를 빼앗겼지만 김진규의 활약에 힘입어 공격으로 제3보급창고에서 세 라운드나 따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이어진 후반전, 유로는 수비의 이점을 살린 운영으로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유로의 조주호는 후반전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esu는 분전했으나 기세가 오른 유로를 막지 못하고 첫 세트를 빼앗겼다. 조주호는 후반전에만 11킬을 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는 첫 세트와 달리 접전이었다. 유로는 공격이 불리한 전장에서 레드로 세 라운드나 따냈으나 후반전서 주도권을 빼앗기며 역전을 허용했다. 유로는 승부가 연장전까지 진행되자 흔들리는 듯 한 모습을 보였으나 조주호의 과감한 운영에 힘입어 연장 후반전 두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극적으로 8강 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8깅에 오른 유로는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여성부에서는 SJ게이밍이 프로미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SJ게이밍은 수비가 불리한 제3보급창고 맵에서 블루로 세 라운드를 가져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프로미스는 공격 포지션으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데 실패하며 6:8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오늘 승리를 거둔 SJ게이밍은 8강에서 지난 시즌 우승 팀 Crazy4u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리그

16 2회차

● 일반부 유로 2 vs 0 esu

1세트5보급창고 유로 8 vs 5 esu

전반 유로 3 vs 4 esu

후반 유로 5 vs 1 esu

 

2세트3보급창고 유로 6 vs 8 esu

전반 유로 4 vs 3 esu

후반 유로 2 vs 5 esu

 

연장전 크로스포트 유로 3 vs 1 esu

전반 유로 1 vs 1 esu

후반 유로 2 vs 0 esu

 

● 여성부 SJ게이밍 승 vs 패 프로미스

1세트3보급창고 SJ게이밍 8 vs 6 프로미스

전반 SJ게이밍 3 vs 4 프로미스

후반 SJ게이밍 5 vs 2 프로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