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아트라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MMORPG <여신전생IMAGINE>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TGS2006 개막에 앞서 일본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정보에는 <여신전생IMAGINE>의 세계관과 유저들의 거점이 되는 ‘스기나미’에 관한 내용.
‘동경대파괴’ 이후에 ‘스기나미’ 지하에 구축된 거대한 방공호 ‘제 3 홈’의 내부는 병원처럼 흰 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무기나 방어구를 사고 팔 수 있으며 전투 훈련을 할 수 있는 ‘터미널 컴퓨터’가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악마 합체를 지원하는 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게임 초반에 유저들의 주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근 미래의 느낌을 제공하는 '제 3 홈'
데빌헌터가 악마를 합체시키기 위해 사용하게 되는 시설.
'공동체사회'에서 동경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터미널 컴퓨터, 데빌헌터를 서포트.
데빌헌터들을 육성하기 위해 가상전투를 경험케 해주는 '버철룸'
치유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으로, 그녀의 별칭은 '클리닉 아야'
다양한 무기가 진열되어 있는 무기점.
가면, 망토와 같은 악세라리를 취급하는 상점.
스토리에 등장하는 ‘공동체사회’란 동경대파괴 이후부터의 부흥과 악마로부터의 방어를 목적으로, 종교나 사상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끼리 조화와 협조를 외치는 사회체제를 일컫는다. 대파괴 이후 기능을 상실한 동경도를 대신해 동경 일대의 행정을 맡고 있는 자치체의 명칭이기도 하다.
‘공동체사회’는 ‘칠 인의 현자’에 의해 수립되었으며, 그들의 지시에 따라 운영되어 왔지만 이후에는 ‘공동체사회’의 초대총사 코지마에 전권이 인계되었다. 참고로 코지마 총사는 데빌헌터를 총괄하는 ‘데빌헌터 관리기관’을 설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공동체사회’체제의 근간은 ‘동경재생’과 ‘악마의 출현량 증가에 대응’을 목적으로 ‘메시아교환:대사교’와 ‘가이아교단:대승정’ 사이에 맺어진 불가침조약 ‘대협정’에서 비롯됐다.
'제 3 홈' 밖은 폐허나 다름없다.
'대홍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물에 잠겨 있다.
폐허가 되어버린 동경에서는, 언제 악마들이 공격해 올지 모른다.
대파괴 이후, 동경에서 '제 3 홈'처럼 안전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여신전생IMAGINE>의 스토리 - A.D.199X 육상자위대 제1사단 32보통과연대 연대장, 고토우 일등육좌, ‘공간이전장치 터미날 컴퓨터’ 개발에 착수. ‘공간이전장치’ 개발중의 사고로 동경에 악마(이계의 존재를 상징)가 출현한다. 각지에서 악마의 존재가 확인된다. ‘공간이전장치’ 개발자 STEVEN, 각지에 ‘악마소환 프로그램’을 배포. 동경, 키치죠지에서 여고생 살해되다. 육상자위대 제1사단 32보통과연대 연대장, 고토우 일등육좌, 동경 이치가야 주택지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동경에 엄계령 발포. 쿠데타에 대해 미국대사 토르맨, 미해병대와 함께 동경에 상륙. 쿠데타에 대항해 저항군이 결성되다. 쿠데타범에 의한 저항군 주동자 사냥이 시작되어 주동자가 잡히지만, 키치죠지의 어떤 소년에게 구출되다. 쿠데타와 함께 악마의 출현으로 혼돈에 빠진 동경에, 미국대사 토르맨의 명령으로 ‘I,C,B.M’이 투하된다. 붕괴된 동경이 악마의 소굴로 변하다. A.D.200X ‘메시아교단’은 동경의 시나가와에 거대시설 ‘카테도랄’의 건설을 개시. 우에노에는 ‘가이아교단’의 ‘총본산’이 창성되다. ‘메시아교단’과 ‘가이아교단’이 싸울 때, 악마의 소굴로 변한 동경에 신의 분노가 떨어져 ‘대홍수’가 덮친다. ‘대홍수’ 이후, 키치죠지의 어떤 소년은 ‘카테도랄’에 진입한다. 이후 악마의 출현은 극단적으로 감소해 동경의 혼란은 진정되어 간다. 앞의 ‘I.C.B.M’과 ‘대홍수’를 합쳐서 ‘대파괴’라고 부른다. - A.D.203X ‘공동체사회’ 성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