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진출한 아스페.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 리그 16강 3회차에서 아스페와 인트로스펙션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반부 16가에서는 아스페가 <요정>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크로스포트에서 진행된 1세트, 아스페는 혼자 6킬을 기록한 김민태의 활약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박태영의 희생으로 상대의 공격을 예측, A 사이트를 완벽하게 봉쇄하고 2:2 동점을 만든 아스페는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는 한 사람도 잡히지 않는 퍼펙트 경기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4:3으로 주도권을 잡은 채 돌입한 후반전, 박태영은 칼까지 동원해 상대 팀의 세 선수를 잡아내며 1:3 세이브를 기록,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요정>의 추격을 뿌리치고 먼저 매치포인트를 만든 아스페는 8:6으로 첫 세트를 승리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 아스페의 수비로 경기가 시작됐다. 아스페의 박태영은 2킬을 힘입어 첫 라운드를 따냈고, 이어진 2라운드까지 승리하며 기세를 탔다. 아스페의 김경민과 박태영, 손태현은 네 번째 라운드까지 각각 4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스페는 후반전에서도 기세가 좋은 박태영을 앞세워 <요정>으로부터 라운드를 빼앗았다. 아스페의 김민태와 박태영은 각각 3킬과 2킬을 하며 팀이 상승세를 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요정>은 정광길이 한 라운드에서 2킬을 하는 등 분전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아스페가 7:5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인트로스펙션.
한편 여성부 16강에서는 인트로스펙션이 유명 클랜인 유로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인트로스펙션은 조기쁨과 이수지의 활약에 힘입어 유로를 8:4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꽃라인-과 lavega-gaming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서든 어택 전통 명문 클랜으로 주목을 받았던 유로는 벙커걸스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지난 2차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3차 리그에서도 16강 탈락하고 말았다.
◈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3차 리그
▶ 16강 토너먼트 여성부
● 유로 4 vs 8 ntrospection
전반 유로 1 vs 6 introspection
후반 유로 3 vs 2 introspection
▶ 16강 토너먼트 일반부
● <요정> 0 vs 2 a`sfe
1경기 크로스포트<요정> 6 vs 8 a`sfe
전반 <요정> 3 vs 4 a`sfe
후반 <요정> 6 vs 4 a`sfe
2경기 데저트2<요정> 5 vs 7 a`sfe
전반 <요정> 3 vs 4 a`sfe
후반 <요정> 2 vs 3 a`s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