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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커맨드&컨커: 제너럴2, 온라인게임으로 전환

‘제너럴2’ 부제 지우고 온라인게임으로 2013년 출시

깨쓰통 2012-08-15 23:37:21

지난해 개발 사실이 발표됐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커맨드&컨커: 제너럴 2>가 부분유료(Free2Play) 방식의 온라인게임으로 바뀌었다. 게임명도 부제인 ‘제너럴 2’가 사라지고 <커맨드&컨커>로 바꿨다. 게임스컴 2012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부터 만나 보자.

 


 

새롭게 태어난 <커맨드&컨커>는 바이오웨어 빅토리 게임즈(BioWare Victory Games)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며 게임엔진은 <배틀필드 3>에 사용된 프로스트바이트 2의 개량 버전이 사용된다.

 

프로스트바이트 2 엔진은 물리효과와 오브젝트 파괴에서 장점을 보이는 만큼 새로운 <커맨드&컨커> 역시 보다 사실적인 파괴효과와 대규모 전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커맨드&컨커>는 지난 2003년 개발된 <커맨드&컨커: 제너럴>의 소재와 분위기를 물려받는 속편이다. 게임의 무대는 미국과 중국이 열강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근미래이며, 미국과 중국 외에 중앙 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테러리스트 집단 ‘GLA’가 제 3의 세력으로 등장한다.

 

원래 <커맨드&컨커>는 PC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최근 ‘디지털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EA의 전략에 따라 온라인게임으로 노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커맨드&컨커>는 싱글플레이 캠페인과 스토리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멀티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의 게임 모드가 나올지는 미정이지만, 과거 <커맨드&컨커> 시리즈가 선보였던 ‘세계를 무대로 한 대규모 땅따먹기’ 방식의 온라인 모드가 업그레이드돼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편 <커맨드&컨커>가 온라인게임으로 거듭나면서 트라이온 월드의 온라인 RTS게임 <엔드 오브 네이션즈>와 경쟁 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커맨드&컨커>는 2013년에 서비스를 시작하며, EA는 게임스컴 2012 개막에 맞춰 베타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www.commandandconquer.com/free/)에서

베타테스터 모집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