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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트리그]1차 예선 종료, 16강 진출 팀 모두 가려져

오존 레이지-93라인-Ares 인천-리플레이 16강 합류

이정한(미네랄) 2012-08-16 19:33:06



16,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1차 예선 7, 8조에서 장진형-조성제의 오존 레이지와 박정렬-서은수의 93라인이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앞서 진행된 7조에서는 장진형-조성제의 오존 레이지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첫 라운드에서 1, 3위를 차지한 오존 레이지는 자신이 선택한 문힐시티 폭우속의 질주 맵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오존 레이지의 장진형과 조성제는 3라운드에서도 1, 2위를 차지하며 44포인트를 획득하며 경기 마무리까지 16포인트만 남겨놓게 됐다. 첫 라운드를 제외하고 2, 3, 4라운드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한 오존 레이지는 59포인트로 한 포인트만 더 따내면 경기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라운드에 임했다. 포인트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인지 오존 레이지의 장진형과 조성제는 무난한 라이딩으로 포인트를 추가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존 레이지의 독주 속에 아레스 인천이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아레스 인천은 오존 레이지를 제외한 세 팀간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7조에 이어 진행된 8조는 신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좌표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박정렬이 1위로 골인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진 라운드에서 Anthem의 이준성이 1위를 차지하며 경기를 난전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혈전이 펼쳐지는 와중에 서은수의 활약에 힘입어 93라인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 서은수는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6포인트를 획득했고, 여기에 박정렬이 선전이 더해지며 93라인이 58점으로 경기 마무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결국 93라인은 여섯 번째 라운드를 통해 70포인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접전 끝에 16강에 올라간 팀은 93라인과 리플레이였다. 93라인이 70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리플레이가 55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Anthem은 여섯 라운드 중 네 라운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기복 있는 경기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 예선 7조 경기 결과

O3 rage(장진형, 조성제) – 70

Ares 인천(이상흔, 문민기) – 47

뉴올스타(이도형, 장석규) – 31

비쥬루키(박현민, 이재승) – 30

 

1차 예선 8조 경기 결과

93LINE(박정렬, 서은수) – 70

리플레이(장재석, 황선민) – 55

Anthem(이준성, 윤찬준) – 51

프페(전재성, 김병후)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