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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설원의 혈투’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게임스컴 2012를 맞이해 새로운 스크린샷 공개

김승현(다미롱) 2012-08-18 02:14:36

THQ가 게임스컴 2012를 맞이해 야심작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신규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제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소련이 맞붙은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던 동부전선의 역사를 반영한 이 게임에서 ‘추위’는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다.

 

총이나 대포보다 더 많은 사상자를 냈던 실제 역사처럼 추위는 게임 속에서 병사들의 능력치를 낮추고 심하면 생명을 앗아 가기도 한다. 플레이어는 강추위로부터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한복을 입히거나 건물에 불을 붙이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만약 눈보라가 분다면 더 많이 신경 써야 비전투 상황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겨울의 상징인 눈도 전략적 요소다. 전장에 쌓인 눈은 병력의 이동을 제한하고 지나간 흔적으로 상대에게 아군의 정보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눈을 치우거나 얼음을 깨는 등 자신에게 유리하게 환경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군인이 치운 눈이 으레 그러하듯 냉혹한 날씨 탓에 곧 원상 복구된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는 추위 외에도 실제 병사들이 볼 수 있는 곳만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는 ‘트루 사이트’ 시스템, 장애물 파괴만 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낮은 장애물을 넘는 기능 등이 추가돼 시리즈 특유의 전략성이 더욱 강화됐다.

 

렐릭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THQ가 유통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내년 초 PC로 발매될 예정이다.

 

※ 스크린샷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