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주얼게임 <플랜츠 VS 좀비>의 후속편이 내년 봄에 나온다.
EA의 자회사 팝캡은 오는 2013년 봄 늦게 <플랜츠 VS 좀비>의 후속편을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속편에는 더 많은 식물과 좀비, 새로운 특징과 설정 및 상황이 추가될 예정이다.
팝캡의 공식 보도자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대변인은 “봄은 매우 나쁜 시기다. 식물이 잘 자란다. 우리는 당신의 뇌를 먹기 위해서 당신의 집에 갈 것이다. 일쩡 일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는 늘 한가하다.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플로라(식물군) 포에버 파운데이션의 대변인 서니 플라워(Sonney F.Lower)는 “아침마다 따뜻하고 상쾌한 좀비 블렌드를 즐기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먼저 빨리 물을 주고 전략적인 가지치기를 할 필요가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펜스 게임의 일종인 <플랜츠 VS 좀비>는 2009년 윈도우와 MAC OS로 발매됐고, 2010년 iOS용 발매를 시작으로 Xbox LIVE 아케이드, 닌텐도 DS, PS3,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iOS 버전은 발매 후 9일 만에 30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여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전작 <플랜츠 VS 좀비>의 일러스트.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