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 |
<썬> |
<위키> |
<파르페 스테이션> |
E3 2005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웹젠의 신작들이 해외에서 만족한 만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16일 온라인게임 전문 사이트인 MMORPG.COM에 따르면 뮤의 차기작으로 손꼽히는 헉슬리가 6.8점을 받은 데 이어 썬 6.7점, 위키 5.9점, 파르페 스테이션 5.0점을 받으면서 유저투표가 시작됐다.
투표에 참가한 유저들은 헉슬리에 대해 게임이름이 매우 인상적이고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해 그래픽 또한 뛰어난 게임이었다며 APB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MMOFPS라고 평가했다. 또 FPS게임 플래닛 사이드를 이을 기대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기대감으로 헉슬리는 웹젠 신작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6.8점을 얻었다.
썬의 경우 이 게임만의 특징을 찾을 수 없었고 게임스토리가 빈약하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하지만 비주얼 컨셉이 멋지고 게임그래픽 또한 훌륭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6.7점이라는 비교적 무난한 점수로 출발했다.
위키에 대한 평은 당초 예상대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한 유저는 닌텐도가 이 게임에 대한 법적 소송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표절여부와는 관계없이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일부 유저는 10점 만점을 줄만한 게임이라는 글을 올렸다.
파르페 스테이션에 대해선 아직 충분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판단할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만족할만한 작품이 될 것이라는 평이 있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신작인 오토어썰트(7.2점), 시티 오브 빌런(7.2점), 타뷸라 라사(7.2점)는 기대작 반열에 속하는 7.0 이상을 모두 넘기면 눈길을 끌었다.
또 6월 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7.1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 현재 개발중인 해외 온라인게임 중에선 다크 앤 라이트, 던전 앤 드래곤스 온라인, 뱅가드: 사가 오브 히어로가 나란히 7.3점의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웹젠의 또 다른 신작 APB, 2007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