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2리그]16강 종료, 8강 대진표 완성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가자미와 예선전에서 1위를 기록한 테크닉이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8일 곰TV에서 생방송된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 시즌1 16강 2회차 경기에서는 가자미, 테크닉, 테크노, Rush 크루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열린 16강 C조 1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둔 가자미가 건재를 과시했다.

가자미는 원포인트의 파워 포워드 팀던컨에게 포스트를 내주며 7:9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수비가 살아나면서 7점을 연속 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스틸과 블록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16강 C조 2경기에서는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테크닉이 노련한 플레이로 트와일라잇을 물리쳤다.

테크닉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4점을 획득하면서 앞서 나갔지만, 몸이 조금 덜 풀린 듯 전반전을 8:9로 뒤지면서 마쳤다. 후반전에서 테크닉은 스틸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단숨에 5점을 추가하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후 테크닉은 잇단 공격 성공과 수비로 점수차를 벌리는 가운데 공격 제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트와일라잇의 추격을 뿌리쳤다.

16강 D조 1경기에서는 테크노가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앞세워 가온을 꺾었다.

테크노는 파워 포워드 검강이 포스트를 장악하면서 전반전을 10:8로 마쳤다. 가온은 전반전에서 앞섰던 리바운드가 후반에 살아나지 못한 반면 테크노는 검강이 골 밑을 점령한 가운데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하고 외곽슛까지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16강 D조 2경기에서는 Rush가 한 수위  경기력으로 Royal을 잡고 8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Rush는 전반전을 10:5 더블 스코어로 앞서나가며 완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Royal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3점슛과 덩크로 동점을 만들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추격을 허용한 Rush는 다시 한번 3점 슛과 골 밑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뒤 수비 성공에 이어 노마크 외곽슛을 터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막판 3점슛을 앞세운 Royal을 탈락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 시즌1은 2주에 걸친 16강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고, 다음주부터 8강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 시즌1

▶ 16강 C조

● 1경기 가자미 27 ( 7 vs 9 ) 18 원포인트

● 2경기 트와일라잇 18 ( 9 vs 8 ) 23 테크닉

▶ 16강 D조

● 1경기 테크노 25 ( 10 vs 8 ) 22 가온

● 2경기 Royal 16 ( 5 vs 10 ) 20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