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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S3, 카드 게임속의 괴물들이 살아나다

이성진(환세르) 2006-09-23 20:49:09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를 이제는 PS3의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SCE) 부스에서 공개된 PS3의 신작 <THE EYE OF JUDGMENT>는 플레이어가 카드를 카메라 앞에 놓여진 보드 위에 올려 놓으면, TV화면에 해당 카드의 크리쳐가 소환되 자동적으로 적들과 전투를 벌인다.

 

게임 진행 방식은 ‘진형 차지하기’인데, 3X3의 판 위에서 5칸에 자신의 크리쳐를 올려 놓으면 승리하게 된다는 매우 간단한 규칙을 도입하고 있다. 카드 내용을 외우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그간 카드로만 접했던 크리쳐들을 역동적인 화면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카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드래곤과 관련된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화면 가득히 한 마리의 용이 등장해 적을 공격하기 때문.

 

카드의 크리쳐나 카드의 효과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권하는 <THE EYE OF JUDGMENT>은 PS3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