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3부작’이 내년에 나올 신작으로 끝난다.
스퀘어에닉스는 1일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한 ‘25주년기념 파이널 판타지 전(展)’을 통해 최신작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이하 라이트닝 리턴즈)을 발표했다.
<라이트닝 리턴즈>는 <파이널 판타지 13-2>의 엔딩 이후를 다룬 속편으로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사가’의 완성작이다. 주인공은 3부작을 이끌어 가는 ‘라이트닝’으로, 플레이어는 그녀를 집중적으로 컨트롤하게 된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강화돼 라이트닝의 다양한 복장이 등장한다.
스퀘어에닉스는 <라이트닝 리턴즈>에서 ‘시간’과 ‘자유도’에 초점을 맞췄다. ‘시간의 경과’라는 개념이 있어 플레이어는 게임 속 시간을 기준으로 13일 안에 <라이트닝 리턴즈>를 클리어해야 한다. 단, 적을 제압해 주어진 기간을 늘릴(유예의 개념) 수도 있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거리의 사람들이 행동을 달리하며, 각종 시설의 상태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라이트닝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라이트닝 리턴즈>는 2013년 Xbox360과 PS3로 발매된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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