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2012와 팀 아주부 창단으로 e스포츠에 뛰어든 Azubu Europe AG(이하 아주부)가 <길드워 2>로 영역을 확장했다.
아주부는 3일 <길드워 2> 프로팀 ‘더 라스트 프라이드(The Last Pride)’와 계약을 마치고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 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는 전편 <길드워>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Last of Master(박지훈), Danjang(이경표) 외 총 7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팀이다. 2005년 <길드워> 챔피언십 한국 지역 우승, 2006년 <길드워>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하며 <길드워> 최고의 길드로 자리 잡은 바 있다.
강형민 아주부 e스포츠팀 팀장은 “더 라스트 프라이드는 <길드워>부터 지켜본 팀으로 <길드워 2>에서도 기대가 크다. <길드워 2>는 향후 e스포츠로서 잠재성이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 팀과 함께 <길드워 2> e스포츠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 박지훈 감독은 "<길드워> 최고 길드로 기억된 더 라스트 프라이드가 아주부 Europe AG의 후원을 받아 <길드워 2> 프로팀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최고의 팀이 최고의 스폰서를 만난 만큼 더욱 멋진 모습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부는 라스트 프라이드 팀 창단과 함께 <길드워 2> 스페셜 사이트(//gw2.azubu.com/)를 통해 프로게임팀의 스트리밍, VOD, 게임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길드워 2>의 중소 규모 길드를 발굴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아주부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아주부 블레이즈, 아주부 프로스트, <스타크래프트 2>의 김동환 개인후원에 이어 <길드워 2> 프로팀(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을 창단하며 Team 아주부의 규모를 키웠다.
<길드워> 대회에서 우승했을 당시의 ‘더 라스트 프라이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