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2의 B2C관 부스 배치도가 공개됐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공간과 모바일게임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가 눈에 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5일 지스타 2012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의 B2C 부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넥슨, NHN, 블리자드 등 대형업체 부스가 작은 부스들을 감싸 안는 구조로 구성됐다. 지난해의 B2B 부스가 신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스 공간도 늘어났다.
넥슨과 위메이드는 자회사도 부스를 내는 관계로 넥슨+네오플(140부스), 위메이드+조이맥스(120부스)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 B2C관을 보면 모바일업체의 적극적인 참가와 주요 게임업체의 부재가 눈에 띈다. 위메이드와 게임빌, 컴투스에 이어 T스토어를 서비스하는 SK플래닛이 최대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게임 열풍을 지스타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반면 작년 지스타에 나왔던 엔씨소프트, 웹젠, 엠게임, CJ E&M 넷마블은 배치도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9월 말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고, 공지를 통해 부스 구조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힌 만큼 뒤늦은 참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빈 부스는 공동관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돼 있다.
지스타 2012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지스타 주최를 맡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무선랜과 이동통로, 중복된 이벤트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랜파티 등 새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 관련기사 {more}
지스타 2012 B2C관 부스 배치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