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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트리그]역시 빅3!, 하품호-오존어택 순위결정전 1위!

문호준-유영혁 압도적인 경기력 선보여

이정한(미네랄) 2012-09-06 19:41:24

6,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순위결정전에서 문호준의 하품호와 유영혁의 오존어택이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함을 과시했다.



 

첫 경기에서는 문호준의 하품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첫 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1위를 탈환한 문호준은 이어진 라운드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안게이밍과 온리원은 하품호의 독주를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하품호는 문호준이 신하늘의 도움에 힘입어 세 라운드에서 내리 1위를 기록하며 35포인트로 1위로 앞서 나갔다. 이어 안게이밍과 온리원, 데스노트가 뒤를 쫓고 있는 상황.

 

네 번째 라운드에서 안게이밍의 김승태와 박인재는 스타팅 부스터 타입이 없는 것을 의식한 나머지 무리한 스타트를 하다가 뒤로 밀리며 위기에 몰렸다. 반면 하품호는 4라운드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경기 마무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결국 하품호가 문호준의 다섯 라운드 연속 1위에 힘입어 조 1위로 순위결정전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조 2위 자리는 박인재, 김승태의 안게이밍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2경기는 첫 라운드부터 치열했다. 라운드 초반부터 사고가 발생하며 경기가 혼전으로 진행된 것. 경기 중반까지 하위권에 밀려나 있던 유영혁은 선두로 달리던 선수들이 사고로 인해 뒤로 쳐지자 그 틈을 놓치지 안고 1위로 올라서 8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후 유영혁은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세 번째 라운드에서 베스트BJ가 사고로 인해 하위권으로 밀려난데 반해 오존어택의 유영혁은 1위를 차지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한 팀은 오존어택이었다. 오존어택은 오존레이지를 위해 점수 조절을 하다가 베스트BJ에게 추격을 당하자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했고, 결국 60포인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존레이지는 오존어택의 협력에 힘입어 분전했으나 베스트BJ에게 아쉽게 2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 순위결정전 1경기 결과

하품호(문호준, 신하늘) - 61

안게이밍(박인재, 김승태) - 49

데스노트(문명주, 원훈희) - 37

온리원(이중선, 박종근) - 33

 

▶ 순위결정전 2경기 결과

오존어택(박현호, 유영혁) – 60

베스트BJ(박민수, 이중대) – 58

오존레이지(장진형, 조성제) – 57

93라인(박정렬, 서은수)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