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 Xbox 360버전 개발중지 의혹에 대해 웹젠이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최근 게임업계에는 <헉슬리> Xbox 360버전의 개발이 중지되었다는 소문이 떠돌았던 것이 사실.
소문의 내용은 <헉슬리> Xbox 360의 개발이 난항에 부딪혀 관련팀이 대부분 퇴사하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했다는 것. 특히 <헉슬리> Xbox 360 개발인원 6명이 단체로 N사에서 면접을 봤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제기됐다.
하지만 웹젠측은 이런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헉슬리> 개발을 총괄하는 강기종 PD는 “360버전의 개발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기본적인 사항은 완료되었고 지금은 좀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갖가지 기능을 덧붙여나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팀에서 빠져나간 인원도 거의 없지만, 만에 하나 소문이 사실이라고 쳐도 <헉슬리> 관련팀만 80여명에 이른다. 그 정도로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한 웹젠 관계자는 “<헉슬리> 개발팀은 웹젠 내에서도 가장 분위기가 좋고 단결이 잘 되는 팀이다. 이 같은 루머는 누군가 <헉슬리>를 흔들기 위해 악의적인 의도로 퍼트렸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웹젠의 MMOFPS <헉슬리>는 PC와 Xbox 360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두 버전이 서로 연동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Xbox 360 버전에는 스토리 중심의 싱글플레이 모드가 포함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